수요일, 9월 1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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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F&B)업계, 코로나19 확산에 전국 가맹점 지원 앞장

식음(F&B)업계가 코로나19 확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 지원에 나섰다.
먼저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를 위로하고 함께 극복하기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대응책을 마련해 전국 가맹점을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0410, 한신포차, 새마을식당 등 22개 브랜드에 가맹점 1480여 개를 보유하고 있다.

우선 전 브랜드의 가맹점을 대상으로 2개월치 로열티를 전액 감면하고, 커피원두와 정육, 소스 등 주요 식자재에 대한 공급가를 한시적으로 인하한다. 더불어 임시휴업한 매장을 대상으로 유통기한이 짧아 휴점 기간 동안 발생한 폐기 식자재에 대한 비용을 본사에서 부담하기로 했으며, 고객이 안심하고 매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위생과 안전에 대한 홍보 지원을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지난 1월 27일부터 전국 가맹점에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비치, 매일 2회 자체 소독을 권장하는 등 가맹점주 및 직원의 안전과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매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커피 업계도 가맹점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투썸플레이스, 이디야, 더벤티 등이 가맹점 지원에 나서 본사와 가맹점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매장별로 원재료 구매금액 100만원을 지원하고, 순차적으로 가맹점 방역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디야는 가맹점 로열티 두 달간 면제, 마스크와 세정제를 지원하기로 했다. 더벤티도 2월 가맹점 로열티 면제와 물류비 10% 인하 정책을 내놓았다.

또한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는 자사 배달 앱 ‘본오더’를 통해  ‘배달비 0원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본아이에프 전국 1800여 개 가맹점과 최근 배달 음식을 찾는 고객까지 모두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연안식당, 마포갈매기, 미술관, 고래식당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전국 약 500여 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디딤도 2월 로열티 전액을 면제키로 결정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대표 기업들인 BBQ, 교촌치킨, bhc치킨에서도 마스크와 세정제 지원, 방역 실시 등을 통해 가맹점과의 상생에 나선 상태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이번 이슈가 마무리되고 안정화 될 때까지 본사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가맹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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