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 의류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주)링크샵스(공동대표 서경미, 오영지)가 동대문 도매 의류 업체 중 수출 우수 업체 100곳을 ‘수출특공대’로 지정하고 ‘블랙라벨(Black Label)’ 인증 마크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링크샵스가 새롭게 선보인 블랙라벨은 해외시장 판매에 적합한 동대문 패션 업체를 ‘수출특공대’로 선정해 서비스 내 인증 마크를 부여하고 온라인 마케팅 및 상품 영업, 전문가 언어 번역 지원(한국어, 영어, 중국어), 블랙라벨 별도 상품 노출 등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블랙라벨은 국내 생산(Made in Korea) 제품, 상품의 상세정보(사이즈스펙, 혼용율, 원산지) 등 명확한 정보 제공, 다국어 제품 정보 기재(링크샵스 지원), 재고수량 확보가 보장 되는 업체들이면 지원이 가능하며 내부 심사를 통해 결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수출특공대 100개 업체를 시작으로 링크샵스는 연내 300개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특히 사전 예약을 통해 선정된 이들 수출특공대는 한 달간 시범 운영을 하며 지난 1월 대비 2월에는 주문량 240% 및 위시리스트 58% 증가 등의 성과를 보였다.
현재 링크샵스는 국내 시장에 이어서 싱가포르 및 중화권 국가 진출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싱가포르 BHG 백화점과 제휴를 맺고 한국에서 생산된 의류 및 패션 잡화를 주력으로 K패션 플래그십 스토어 ‘콜렉트(Kollect)’를 런칭한바 있으며 이를 통해 총 66개 동대문 의류 도매 업체들의 1150여 점의 상품을 현지에 선보였다.
또한 해외 시장 진출 전문 서비스 기업인 킬사(KILSA) 글로벌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싱가포르 국립 교육기관인 ITE에 동대문 패션 시장을 기반으로 한 창업 지원에 나선 바 있다.
링크샵스 오영지 대표는 “동대문 패션 시장과 연계해 다양한 글로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링크샵스에는 약 1만 3000여개의 동대문 업체들이 입점해 있으며 월 10만건 이상의 전체 주문 중 30%가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