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템포러리 퍼포먼스 골프웨어 ‘왁(WAAC)’이 이번엔 ‘헬로키티(Hello Kitty)’와 협업한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그간 코카콜라, 몬스터즈, BT21 등과 협업해 MZ세대 골퍼들에게 인지도를 높여 온 왁이 이번에는 글로벌 인기 캐릭터 ‘헬로키티’와 협업한 새로운 컬렉션을 팝업스토어를 통해 공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헬로키티 바이 왁 (Hello Kitty by WAAC)’ 팝업스토어는 5월 13일부터 6월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한 건물에서 열린다. 방문객 누구나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구성을 통해 인지도 확산과 콜라보레이션 상품 판매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Come fly with WAACKY and Hello Kitty’를 테마로 탑승 수속 모니터와 항공기 실내 연출, 수하물 벨트 디스플레이 등 공항과 여행을 연상케 하는 인스타그래머블한 포토존 구성을 통해 인증하고 공유하는 것을 즐기는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고 유입을 확대하고자 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1-2층으로 구성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입장하는 동선부터 콜라보레이션을 알리는 대형 헬로키티 오브제를 설치했다. 또한 야외에는 비어퐁 게임을 즐기는 공간을 비롯해 왁x헬로키티 랩핑 카트를 활용한 포토존도 운영한다.
전체적인 블루 톤으로 구성한 1층은 포토매틱 부스를 설치해 사진 촬영을 하고 쉬어 갈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꾸몄다. 또한 1층 한편의 카페에서는 브랜딩 한정 메뉴로 구성된 음료를 제공한다. 왁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추가 및 SNS 컨텐츠 업로드 시 카페 메뉴를 무료로 제공한다. 핑크 컬러로 꾸며진 2층은 왁x헬로키티의 컬래버레이션 주력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여름에 어울리는 스트라이프 니트 베스트, 시어서커 체크 팬츠, 모자, 삭스 등을 전시한다.
이처럼 왁은 주기적으로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상품력과 마케팅을 강화해 올해 들어서도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왁은 올해 1분기에 전년대비 무려 77%나 신장했다. 올해 초에 세운 연간 매출 목표 30%신장률을 최근 50%로 상향해 목표를 수정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올해 해외 시장에서 보다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낸다는 계획이다. 미국, 일본, 중국에 진출한 왁은 각 나라에 맞는 유통 및 마케팅을 펼쳐 안착에 나설 전망이다.
미국은 현재 8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판매 채널 확대에 나서게 되고, 중국은 아직 프로샵 중심으로 골프웨어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이에 맞게 프로샵 확대에 나선다. 일본은 이번에 협업한 헬로키티 상품을 비롯해 한국 디자인 상품에 대한 인기가 갈수록 높아져 자연스레 오더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맞춰 앞으로 일본 시장은 수출 물량을 크게 확대하는 방법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왁은 12일 헬로키티’와 캡슐 컬렉션 런칭 및 팝업스토어 오픈 기념 프레젠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프레젠테이션 자리에서 왁을 전개하는 슈퍼트레인의 김윤경 대표는 “왁의 대표 캐릭터 ‘와키’를 보다 부각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왔다. 이번 헬로키티 협업도 마찬가지 와키를 부각시키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판단돼 진행하게 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왁의 고유의 컨셉트에 맞는 팝아트, 비비드 컬러를 강조하고, 점프 슈트와 조거팬츠 등 왁만의 차별화된 인기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것, 그리고 젊은 MZ세대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콜라보레이션을 계속해서 진행해 브랜드를 성장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오롱몰에서는 이번 헬로키티 협업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1일까지 구매 금액 대 별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기프트 세트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오는 5월 19일 오후 8시에는 왁의 앰배서더(홍보대사) 와키즈와 함께하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도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