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을 이끌고 있는 더네이쳐홀딩스(박영준 대표)가 내셔널지오그래픽 캐리어, 베라왕 캐리어에 이어 최근 정통 SUV 브랜드 지프(Jeep)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해 주목받고 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자유와 모험의 아이콘인 지프 이미지와 여행의 콘셉트가 잘 매치되어 지프 캐리어 론칭을 계획하게게 됐다고 밝혔다. 2018년 7월 계약을 체결했고, 조만간 협업을 통해 지프 캐리어 출시에 박차를 가해 어패럴을 포함한 여행 가방 전문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더네이쳐홀딩스는 2016년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을 론칭한 이후 아웃도어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매년 가파른 신장세를 보이는 신예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있다. 론칭 2년 만에 전국 백화점 및 대리점 총 90여 개 지점으로 유통망을 공격적으로 넓혀가고 있으며 온라인 유통에서도 괄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매출 목표는 전년 대비 70% 상승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고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이 승승장구하면서 더네이쳐홀딩스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았지만 더네이쳐홀딩스는 2013년부터 캐리어와 캠핑용품으로 여행 가방 브랜드로서 입지를 넓혀왔다. 특히 내셔널지오그래픽 캐리어는 감각적인 디자인 외에도 견고한 소재와 기능성이 뛰어난 캐리어로 인정받고 있다.
2016년에는 국내 최초로 블루투스 기반인 비콘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테크 캐리어를 선보이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스마트 테크 캐리어는 내장된 비콘과 내셔널지오그래픽 애플리케이션을 연동하여 고객에게 수화물 도착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캐리어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캐리어의 작년 영업 이익을 살펴보면 전년 대비 234% 증가하면서 높은 인기를 톡톡히 입증했다. 2018년 1분기 영업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1.2% 증가하여 연말까지 가파른 매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프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차별화된 디자인의 캐리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국내에서의 성과를 발판 삼아 해외 시장 진출에도 나설 계획이다. 특히 아웃바운드 여행객이 급증하고 있는 중국,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