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런프로젝트, 올해 8개 법인에 14개 브랜드 모두 성장세로 주목.!

브랜드 빌더 ㈜오픈런프로젝트(대표 박부택)가 올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해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초에 출범해 올해 2년차인 ㈜오픈런프로젝트는 지금까지 투자한 법인 수는 7개에 이른다. 7개 법인에서 전개되고 있는 브랜드는 총 13개이다.

하이 퀄리티 뉴 베이식 라인의 타임리스 브랜드 ‘니주르’

여기에 지주사 역할인 ㈜오픈런프로젝트가 올해 초에 인수해 직접 전개하는 ‘미나브’까지 합하면 전체 법인 수는 ㈜오픈런프로젝트까지 8개에 운영하는 브랜드 수는 총 14개가 된다.

브랜드는 노이어, 이로이(노이어), 노이어포우먼(노이어), 드로우핏, 레더리(드로우핏), 아워데이즈(드로우핏), 미나브, 쿠어, 오드스튜디오, 빅유니온, 잇터, 블론드나인, 도미넌트, 니주르이다. 이들 가운데 12개는 의류 브랜드이고, 레더리는 남성 잡화액세서리 브랜드, 이로 이는 코스메틱 브랜드에 해당된다.

㈜오픈런프로젝트는 지난해 상반기 회사 출범과 동시에 인수, 투자를 공격적으로 진행한 다음 작년 11월 이후부터는 신규 인수 및 투자는 잠시 중단하고, 기존 브랜드를 빌드업에전력을 다해왔다.

이영곤 대표가 런칭한 남성복 디자이너 브랜드 ‘노이어(위)’와 여성복 브랜드 ‘노이어포우먼’

하지만 신규 인수 및 투자는 잠시 멈추었지만 실제로는 ㈜노이어가 노이어 외에 이로이와 노이어포우먼을 신규 런칭하고, 드로우핏을 전개하는 디알에프티㈜가 레더리와 아워데이즈를 신규 런칭하면서 전체 운영 브랜드 수는 자연스레 증가하게 됐다.

㈜오픈런프로젝트가 지금까지 투자와 인수를 진행한 이들 브랜드들이 올해 모두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 업계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라 있다.

미니멀한 디자인에 의류 본질에 충실한 남성복 브랜드 ‘쿠어’

㈜오픈런프로젝트는 회사가 출범하기 직전 연도인 2020년 기준으로 현재 운영하고 있는 전체 브랜드의 매출 규모를 파악해 본 결과 280억원대로 집계됐다.

이후 지난해부터 인수와 투자를 진행한 다음 브랜드 빌드업을 단행해 연말에 거둔 실적은 100%가까이 신장한 510억원대로 집계됐다. 또다시 올해도 큰 폭으로 증가해 연말이면 전체 브랜드는 약 900억원대 가까운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브랜드만의 감각과 스타일로 마니아층이 두터운 캐주얼 스트리트 브랜드 ‘도미넌트’

특히 드로우핏과 쿠어, 노이어, 미나브, 오드스튜디오 등이 외형 매출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 가운데 드로우핏(DROWFIT)은 온라인유통의 경우 자사몰과 무신사에만 집중하고, 오프라인 매장으로는 지난 7월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첫 매장을 열었다. 이곳 매장은 주변의경쟁 브랜드 매장보다 월등히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드로우핏은 전년대비 두 배 가까운 매출 성장세가 예상된다.

자유롭지만 심플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트랜디한 브랜드 ‘잇터’

쿠어(COOR)는 온라인 유통의 경우 자사몰과 무신사, 29cm 중심으로 매출이 발생되고, 오프라인의 경우는 현대백화점 더현대서울과 판교점에 입점해 기록적인 매출을 보이고 있다.

더현대 서울에서는 월 3억원 이상, 판교점에서는 월 1억5000만원 이상이라는 높은 매출을 달성 중인 것이다. 올해 쿠어 역시 전년대비 두배 넘는 매출 신장세를 보이면서 관계사들의 전체 성장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베이직하지만 유니크함이 존재하는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 ‘블론드나인

디자이너 브랜드에 속하는 노이어(NOIRER)도 올해 두드러진 온라인 매출 성장과 함께 조만간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면서 온·오프라인을 모두 공략하게 된다.

온라인 유통의 경우 자사몰과 무신사, SSF샵, EQL 등을 중심으로 판매하고, 오프라인은 올해 말 롯데백화점 동부산몰에 입점이 확정돼 있어 기대를 모은다. 또한 더현대서울에서는 12월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마켓 테스트를 진행한다.

1900년대의 빈티지 아카이브를 현대적인 트렌드에 반영한 브랜드 ‘빅유니온’

이처럼 노이어는 온라인 유통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끌어 낸 다음 오프라인 유통에서도 실력을 쌓기 위해 백화점을 중심으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올해 전체 매출은 50억원이 될 전망이다. 이는 투자 당시 연 매출 6억원에서 8~9배 증가한 실적이다.

또한 노이어는 올가을에 런칭한 노이어포우먼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출시한 상품들이 연 이어 품절 사태를 일으켰고, 이중 다수의 아이템이 리오더까지 들어갔다. 이처럼 기대 이상으로 높은 반응을 나타내 앞으로 행보에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 2023년 노이어의 전체 매출 목표는 100억대이다.

핏과 실루엣의 강점으로 절제된 스타일이 돋보이는 ‘드로우핏’

또한 ㈜오프런프로젝트가 직접 전개하는 미나브(MINAV) 또한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인수 당시 월 2억원 정도하던 미나브는 최근 들어 월 최고 10억원대까지 치고 올라왔다.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로 좋은 소재를 사용해 퀄리티를 높이고, 합리적인 가격대로 전개해 인기를 얻고 있다.

나아가 올해 들어 잇터(ITER)도 주목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지지부진한 실적으로 고민이 많았던 브랜드였지만 올해 가을부터 매출이 급상승 중이다. 그 이유는 캐주얼에서 여성 상품을 대폭 강화한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잡화액세서리 브랜드 ‘레더리’

유니섹스 캐주얼에서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해 남성은 줄이고 감도 있는 여성 라인을 정식 런칭해 선보인 점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인수한 지난해 연간 매출 4억에서 올해 9월에만 2억 8000만원, 10월에는 2억5000만원 매출을 달성해 두 달 실적만으로도 지난해 매출을 뛰어 넘은 것이다.

과하지 않으면서도 대중에게 쉽게 어필할 수 있는 룩을 전개하는 브랜드 ‘미나브’

이처럼 ㈜오픈런프로젝트는 빌드업을 전개하고 있는 브랜드가 올해 모두 전년대비 크게 성장하면서 올 가을에 신규 런칭한 니주르 전개사인 ㈜청담모드랩를 제외하고 전체 법인이 모두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니주르는 조인트벤처 방식으로 설립한 신규 법인에서 런칭한 브랜드로 올해 가을부터 여성 친환경 니트 아이템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전개를 시작해 최근 들어 실적이 오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데님 브랜드 ‘아워데이즈’

박부택 ㈜오픈런프로젝트 대표는 “지난해 초에 회사 설립을 통해 본격적으로 인수 및 투자를 단행해 짧은 기간 14개의 브랜드를 전개하게 됐다. 작년 11월부터는 추가 인수와 투자보다는 함께 하게 된 브랜드의 성장에만 집중하는 빌드업에 전력투구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고, 향후에는 각 브랜드에 맞는 보다 다양한 시도를 통해 지속 성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위트가 넘치는 트렌디한 영 캐주얼 룩의 브랜드 ‘오드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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