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8월 1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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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취미 모임플랫폼 ‘레이지소셜클럽’, 오픈 4개월만에 멤버 300명 달성

부산의 취미 모임 플랫폼 ‘레이지소셜클럽’이 새로운 사람들과 취미 나누는 ‘살롱’문화 만들었다. ‘레이지소셜클럽’은 부산의 취미 모임 플랫폼이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와인, 연애, 책, 영화 등의 취미를 함께 경험하고 생각을 나누는 오프라인 클럽을 기획ㆍ운영하고 있다. 특이한 점은 모임 내에서 본명, 나이, 직업을 밝히지 않는다는 것이다. 서로 존중하고 편견없는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한 첫 번째 규칙이다.

오픈 4개월만에 300명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부산의 소셜 커뮤니티로 부상중이다. 레이지소셜클럽에는 같은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모임, 같은 영화를 보고 감독ㆍ연출ㆍ평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 와인이나 위스키 등의 주류를 함께 마셔보고 소감을 공유하는 테이스팅 모임 등 다양한 오프라인 클럽이 개설되어 있다. 최근 북토크&와인 클럽에 참여한 한 멤버는 ‘퇴근 후에 정말 다양한 생각을 가진 멤버들과 즐겁고 깊이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레이지소셜클럽이 빠른 시일 내에 그려나갈 비즈니스모델은 ‘정기 모임’과 ‘소모임’이다. 현재는 원데이 클래스처럼 하루 내에 마무리되는 모임이 대부분인데, 3개월동안 3회 이상 만나는 지속성 있는 모임을 만들 예정이다. 특정 기간 동안 여러 차례의 모임을 함께 하는 동안 형성되는 유대감과 안정감을 주기 위함이다.

다른 하나는 ‘소모임’이다. 맛집투어, 등산, 출사 등 몇 시간에서 하루까지 함께 취미를 공유하고 즐기는 모임이다. 레이지소셜클럽 멤버라면 누구나 열 수 있는, 가벼운 클럽이다. 현재 레이지소셜클럽에서 운영중인 오픈채팅방에서도 번개 모임이 종종 열리고 있는데, 번개 모임을 더 공식적으로, 다양한 취미를 접목해 열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할 것이라고 한다.

레이지소셜클럽 박민 대표는 “요즘 대부분의 취미는 ‘혼자’ 할 수 있는 것들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나와 교집합이 있는 사람들과 함께 만나, 그 취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한다. 그래서 일상 속에 소셜링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 달에 한두 번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서 이야기하다 보면, 더 행복한 삶이 시작된다. 많은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계속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며, 좋은 영향력을 퍼트려 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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