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캐주얼 브랜드 더바넷(The Barnnet 대표 정해신))이 오늘(11월 7일), 서울 중구 명동 상권의 중심에 자리한 중앙로 코너 자리에 약 층당 30평대 규모의 1·2층 매장을 열었다. 이로써 브랜드는 국내외 유동인구가 집중된 명동 핵심 입지에서 오프라인 거점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이번 명동 매장은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데일리 캐주얼을 지향하는 브랜드 감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수피의 공간 1층과 2층에 들어선 더바넷은 계단과 엘리베이터로 자연스럽게 이동이 가능하고, 주요 타깃으로 설정한 20~30대 여성을 위한 의류, 가방, 모자, 액세서리 상품군을 구성했다.
더바넷은 최근 오프라인과 온라인 유통 양쪽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에서 주목받아 왔다. 지난 7월 4일에는 롯데백화점 본점 9층 ‘키네틱 그라운드’에 입점하면서 일 매출 약 800만~1 000만원을 기록했고, 월간 매출 2억5천만~3억원대 수준을 기대했다. 아울러 지난 10월에는 온라인 플랫폼 29CM가 운영하는 ‘수요입점회’에서 단 24시간 만에 약 12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단일 행사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명동 진출은 단순한 매장 확대를 넘어 ‘체험 공간’으로서 브랜드 인지도를 오프라인에서도 확보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입지 측면에서도 명동 중앙로 코너 자리는 국내외 관광객·유동인구가 풍부한 글로벌 상권으로 알려져 있어, 브랜드는 이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더바넷이 현재 매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임대료 및 운영비가 수반되는 명동 상권에서도 충분히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더바넷은 명동이라는 상징적 입지를 통해 국내 고객은 물론 해외 관광객까지 아우르는 고객 접점을 확보함으로써 온라인 중심의 성장세를 오프라인에서도 이어갈 방침이다.
향후 과제로는 명동 매장에서의 매출 유지 및 공간 효율 극대화가 남아 있다. 명동 상권은 입지가 주는 강점이 큰 만큼 임대료·관리비용 부담이 높고 유동인구 변동성도 존재한다. 더바넷은 이번 매장 오픈을 통해 오프라인 채널에 대한 충분한 경험을 쌓은 후 체질을 강화한 뒤, 국내 매장 확대 및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에 더바넷은 이달 11월 말경에 또 하나의 글로벌 상권인 서울 한남동 핵심 자리에 플래그십 매장을 추가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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