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 C
Seoul
수요일, 4월 15, 2026
HomeDaily NewsFashion'등굣길 지킨 K-패션'…탑텐, 지구촌 취약계층에 466억 상당 의류 기부

‘등굣길 지킨 K-패션’…탑텐, 지구촌 취약계층에 466억 상당 의류 기부

2025년 15개국에 143만 점 전달하며 글로벌 ESG 가속…베트남 산악지대 아동 교육권 보전 기여

단순한 의류 기부를 넘어 수혜자의 ‘존엄성’과 ‘실생활 개선’에 초점을 맞춘 K-SPA의 상생 행보가 전 세계 15개국으로 뻗어 나가고 있다.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의 SPA 브랜드 탑텐(TOPTEN10)은 지난해 굿네이버스, 지파운데이션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분쟁 지역과 오지 마을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대규모 의류 지원을 실행하며 글로벌 ESG 경영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의 규모는 단일 브랜드로서 압도적이다. 탑텐은 성인복과 아동복을 아우르는 총 4,123종, 142만 9,118점의 의류를 계절별·지역별 특성에 맞춰 체계적으로 배분했다. 이를 소비자가격으로 환산하면 약 466억 원에 달하는 규모다. 협력 기관별로는 굿네이버스를 통해 111만 8,568점,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31만 550점을 전달하며 전문 NGO와의 유기적인 거버넌스를 구축해 기부 물품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베트남 푸토우성 산악지대에서 거둔 성과는 기부가 현지 공동체에 미치는 실질적인 영향력을 증명했다. 소수민족(Muong)이 거주하는 이 지역은 인프라 부족으로 방한 의류 확보가 어려운 환경이었으나, 탑텐의 지원을 통해 2,702가구 1만 2,420명이 새 옷을 선물 받았다. 현지 보호자들은 “겨울옷이 없어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는데, 탑텐의 방한 코트 지원 덕분에 아이들이 처음으로 새 옷을 입고 꾸준히 등교할 수 있게 됐다”며 교육권 보전에 기여한 점에 깊은 사의를 표했다.

탑텐의 나눔은 베트남을 넘어 시리아, 우크라이나 등 전쟁의 포화 속에 있는 분쟁 지역 난민과 국내 산불 피해 지역 등 긴급 구호가 필요한 현장으로도 이어졌다. 단순히 재고를 처리하는 방식이 아닌, 수혜자의 성별과 연령, 기후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큐레이션 기부’ 방식은 현지 활동가들 사이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굿네이버스는 이 같은 지속적인 헌신을 높이 평가해 지난 12월 탑텐 측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파트너십의 의미를 되새겼다.

전문가들은 탑텐의 이 같은 행보가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K-패션의 품격’을 보여준다고 진단한다. 신성통상 관계자는 “2026년에도 주요 NGO 단체들과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취약계층의 실질적 생활 개선을 목표로 하는 지속가능한 나눔 문화를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탑텐은 이번 대규모 기부 성과를 자양분 삼아 글로벌 사회공헌 로드맵을 확장하며 ESG 경영 체계를 한층 더 고도화할 계획이다.

RELATED ARTICLES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

Popular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