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2월 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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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까또즈, 뉴욕 기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손잡다

크리에이션엘(대표 조광훈)이 전개하는 프랑스 오리진 브랜드 ‘루이까또즈(LOUIS QUATORZE)’가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의 데뷔 시즌인 2026 SS 컬렉션 ‘더 뉴욕 에디트(The NEW YORK Edit)’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이름을 공개하지 않은 ‘히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총괄을 맡아 브랜드의 새로운 챕터를 예고한다.

이번 2026 SS 시즌은 뉴욕이라는 도시가 지닌 구조적 아름다움과 실용적 미학을 핵심 코드로 삼는다. 군더더기를 과감히 덜어낸 실루엣과 그래픽적으로 재해석된 퀼팅, 그리고 기능성과 조형미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데 주력했다. 이는 단순한 스타일 제안을 넘어 루이까또즈가 재정의하는 동시대적 럭셔리의 언어로, 절제된 미니멀리즘 속에서도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첫선을 보이는 메인 라인은 ‘르엘(Le L)’이다. 르엘은 브랜드의 상징적인 ‘엘퀼팅(L-Quilting)’ 공법을 현대적인 조형 언어로 확장한 라인업이다. 구조적인 형태와 절제된 디테일이 특징이며, 클래식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하되 과감한 비율감과 그래픽적인 라인 플레이를 더했다. 고급 가죽과 경량 소재를 균형 있게 조합해 실용성과 감각을 동시에 충족시킨다.

함께 공개된 ‘바라트(Barrate)’ 컬렉션은 루이까또즈의 1980년대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브랜드의 역사적 무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빈티지 감성과 컨템포러리 실루엣이 공존한다. 클래식한 장식 요소를 간결하게 정리하고 컬러와 소재에 현대적인 리듬을 부여해, 과거의 상징성을 단순 복각이 아닌 동시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했다.

여름 시즌을 겨냥한 ‘네스토(Nesto)’ 컬렉션은 보다 자유롭고 실험적인 접근이 돋보인다. 유니크한 구조와 경쾌한 소재 조합으로 브랜드의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가볍고 기능적인 디테일 속에 브랜드 특유의 조형미를 유지해,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디자인을 제안한다.

또한 지난 가을 인기를 끌었던 ‘레끌라(Leclat)’ 컬렉션 역시 시즌 소재를 입고 새롭게 돌아온다. 기존의 아이코닉한 형태는 유지하되 텍스처와 소재에 변화를 줘 한층 가벼워진 분위기와 세련된 무드를 강조했다.

크리에이션엘 관계자는 “이번 2026 SS 컬렉션은 정체를 드러내지 않은 새로운 디렉터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브랜드가 앞으로 펼쳐갈 미학적 여정을 보여주는 선언적 시즌”이라며 “클래식한 유산 위에 현대적 감각을 정교하게 쌓아 올려 글로벌 도시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태진인터내셔날에서 2021년 분사된 크리에이션엘은 1980년 프랑스 베르사유에서 설립된 루이까또즈를 운영하며 가죽 제품과 패션 액세서리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태진문화재단을 통해 서울 논현동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를 운영하며 다양한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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