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aily NewsFashionK-패션 글로벌 확장…한국패션협회, 수주 박람회 체질 개선 나선다

K-패션 글로벌 확장…한국패션협회, 수주 박람회 체질 개선 나선다

기존 ‘트렌드페어’를 ‘K-Fashion Connect’로 개편…라이징 브랜드 78개사 참가

전 세계적으로 한국 문화 콘텐츠에 대한 몰입도가 높아지면서 K-패션을 향한 글로벌 바이어들의 소싱 수요 역시 급증하는 추세다.

이러한 시장 환경 변화에 발맞춰 한국패션협회(회장 성래은)는 기존의 국내 중심 행사였던 ‘트렌드페어(Trend Fair)’를 개편했다. 협회는 오는 7월 22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 더플라츠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B2B 패션 수주 전시회인 ‘K-Fashion Connect’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가 주최하고 협회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국내 섬유패션 산업의 협력을 강화하고 유망 브랜드를 육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개편은 단순한 명칭 변경을 넘어 K-패션 수출 확대를 위한 기반 마련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협회는 본 행사에 앞서 지난 6월 23일 섬유센터에서 참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열고 수주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세부 전략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는 단순 전시를 넘어 바이어 상담 전략과 브랜드별 셀링 포인트 도출 등 비즈니스 성과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들이 다뤄졌다.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독창적인 정체성으로 주목받는 라이징 브랜드 총 78개사가 참가한다.

대표적으로 2000아카이브스(대표 김선빈)를 비롯해 리이(대표 이준복), 비엘알(대표 권봉석), 오헤시오(대표 최진동), 유강(대표 유강현), 홀리넘버세븐(대표 최경호) 등이 참가해 국내외 바이어 및 대형 유통 관계자들과 1:1 매칭 상담을 진행한다. 이들은 해외 판로 개척과 실질적인 현지 수주 계약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 행사는 수주 상담 외에도 패션쇼와 전문 세미나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관을 원하는 국내외 바이어 및 유통 관계자는 7월 1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마쳐야 한다.

시장에서는 이번 전시회가 해외 바이어들이 한국의 가장 트렌디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발굴할 수 있는 핵심 플랫폼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성래은 한국패션협회 회장은 “새롭게 출범하는 K-Fashion Connect는 우수한 K-패션 브랜드와 글로벌 마켓을 잇는 비즈니스 허브가 될 것”이라며 “국내 브랜드들이 세계 무대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고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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