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코리아(대표 조은철)이 전개하는 영국 헤리티지 브랜드 헌터(HUNTER)가 레인부츠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여름 일상화 영역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최근 기획한 ‘헌터 트래블 플로우 메리 제인 슈즈’의 초도 공급량에 이어 긴급 편성한 추가 생산(리오더) 물량까지 모두 소화했다. 화이트윌로우와 블랙 등 대중적인 색상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초기 수요를 확보하며 제품 다각화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러한 흐름은 특정 계절 상품에 집중됐던 브랜드 이미지를 사계절 라이프스타일로 확장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의 일환이다. 유통업계에서는 기후 변화로 인해 날씨의 예측 불가능성이 커지면서 기능성과 일상적인 디자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웨더웨어의 가치에 주목해 왔다. 헌터 역시 기존의 방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샌들과 메리 제인 스타일 등 일상적인 라인업을 강화해 비시즌기 매출 공백을 보완하는 추세다.
이번에 선보인 메리 제인 슈즈는 통기성이 우수한 소재와 스포티한 실루엣을 적용해 여름철 일상용 슈즈로서의 실용성을 갖췄다. 가벼운 착화감과 안정적인 착용감을 구현하는 데 집중했으며, 에너지클레이와 에너지푸시아 등 다양한 컬러 구성을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해당 제품군은 온라인 플랫폼 포랩몰과 공식 온라인몰 외에도 롯데월드몰점, 스타필드 하남점, 스타필드 고양점 등 주요 오프라인 거점을 통해 유통 중이다.

시장에서는 특정 계절에 매출이 편중됐던 브랜드가 제품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구축하는 선례로 평가한다. 단순한 라인업 확장을 넘어 소비자 행동 변화와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 다각화가 매출 동력을 다변화했다는 분석이다. 포랩글로벌은 향후 일상화 카테고리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계절적 요인에 흔들리지 않는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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