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8월 1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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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패션 PB 하반기 방송 돌입, ‘올해 주문금액 1천억 달성 목표’

24일부터 밀라노스토리·라씨엔토 F/W 신상품 론칭 방송 연이어 진행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패션 방송에서 4가지 아이템을 세트로 구성해 선보이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세트 자체로 정장 스타일링이 가능한 것은 물론, 다른 의류와 함께 쉽게 코디할 수 있도록 컬러도 네이비·브라운 컬러로 선보인다”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또한 다음달 4일 프리미엄 패션 PB(자체브랜드) ‘라씨엔토’ 첫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7년 론칭 이래 가을·겨울 시즌 중심으로 운영했음에도 불구하고, 누적 주문금액 1,000억원을 돌파할 정도로, TV홈쇼핑 프리미엄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이날 방송에서 ‘알파카 호피 롱 코트’, ‘폭스 글리터링 홀가먼트 니트 코트(14만9,000원)’를 비롯해 하이넥 티셔츠 3종(7만9000원), 울 저지 팬츠(7만9000원) 등 총 4종을 동시에 선보인다.

특히, 이번 시즌 1,800장만 한정 생산한 ‘알파카 호피 롱 코트’는 지난해부터 유행하고 있는 레오파드(호피 무늬) 디자인에 부드럽고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이 뛰어난 알파카 소재를 사용해 세련된 스타일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1,800장만 한정 생산된 프리미엄 코트로, 방송 중 구매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해 39만9000원에 판매한다.

현대홈쇼핑은 ‘밀라노스토리’와 ‘라씨엔토’를 앞세워 올 하반기 패션 브랜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시즌 패션 PB브랜드들의 상품 라인을 확대하고 방송 편성을 강화해 올해 주문금액 목표를 1,000억원으로 잡았다. 이를 통해 지난해 패션 매출에서 34% 수준이었던 단독 브랜드 매출 비중을 올해 50%까지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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