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바이러스(COVID-19)로 인한 비대면 시대가 장기화로 접어든 지 어느덧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서, 사화적 분위기도 많은 변화를 가졌 왔다. 외부 활동이 줄어들고 집안에서의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홈 퍼니싱(Home furnishing) 사업이 발달하였고,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식당을 가기보다는 배달 앱을 활용하여 음식을 주문한다.
이처럼 인간의 기본권에 해당하는 ‘의식주’에서도 변화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 패션 업계는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변화를 보이고 있다. 모바일을 통해 오픈마켓 앱을 이용하여 모든 옷을 주문하고 있는 방식에서 내가 직접 매장을 방문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발전시켜 VR(가상현실) 세계를 구현하였다.
VR(가상현실) 최초 도입시기에는 여러가지 기술력 부족으로 현실성이 없었지만, 날로 발전하는 카메라 기술 등으로 마감재 하나까지 현실적으로 구현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중 눈에 띄는 기업이 모바일 패션 융합 플랫폼 ‘패스커'(fassker) 이다. 패스커는 2020년 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패션 업계의 시스템 구축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펜디 등 세계 여러 명품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VR STORE를 구현하여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았다.
이번에 패스커는 ㈜더블유디씨레이블(대표 송우범)이 운영 중인 편집숍 ‘WDCLABEL’을 모바일 가상현실 공간으로 이동시켰다. 운영중인 가로수길 플래그쉽 스토어를 3D 카메라를 이용하여 제품 뿐만 아니라 소품 하나 하나까지도 현실감 있게 구현하였다.
의류 행거, 테이블 등으로 이동하며 자신이 직접 방문 쇼핑하는 느낌을 만끽할 수 있다. ‘WDC LABEL’은 골프웨어 ‘PdOCLASSIC’, 이탈리아 스니커즈 ‘Pantofolad’Oro’, 유럽 프리미엄 아우터 ‘Norwegian Rain’, 스트리트 웨어 ‘Knickerbocker’를 운영 중에 있으며, 2월 중순에는 ‘Knickerbocker’ 스니커즈를 3D 기반으로 하는 증강현실(AR)도 선보일 예정이다.
모던클래식 편집숍 ‘WDCLABEL VR STORE’는 공식 홈페이지와 패스커앱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