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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베이, 2024년 ‘한국’ 신규 셀러 수 50% 이상↑

    이베이, 2024년 ‘한국’ 신규 셀러 수 50% 이상↑

    내수 침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역직구로 눈을 돌리는 판매자들이 늘고 있다.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이베이(eBay, CEO 제이미 이아노네)는 2024년 한국 신규 판매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국 신규 판매자들의 매출(GMV)도 지난해 대비 60% 이상 성장했다.

    강달러 현상이 지속되면서 해외시장 매력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불황으로 인한 소비 침체, 인구 감소 등 변화가 이어지면서 해외로 판로 확장을 꾀하는 중소 기업, 개인 판매자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2024년 이베이 한국 셀러 매출 TOP3 카테고리도 공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동차 부품, 음악 관련 상품, 스킨케어 순으로 나타났는데, 리셀 등 중고 거래가 활발한 이베이 플랫폼 특성과 K뷰티, K팝 인기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카테고리는 자동차 부품으로 나타났다. 한국 자동차가 글로벌 수출 호조를 기록하고 있는데다 공임료가 비싸 비용절감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부품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리서치 전문 기관 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미국 차량 평균 연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관련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위는 음악 관련 상품이 차지했는데 K팝 아티스트 앨범, 굿즈 등이 다양하게 거래됐다. 외국 팬층이 두터운 드림캐처의 미개봉 앨범이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스트레이 키즈의 동물 캐릭터 SKZOO(스키주) 팝업 스토어 ‘스키주의 마법 학교’, BTS의 ‘모노크롬’, 에이티즈의 공식 캐릭터 애니티즈 팝업 스토어 ‘애니티즈 인 일루전’ 등 국내에서 한정적으로 진행된 이벤트 상품들이 해외 팬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전세계적인 K뷰티 흥행이 이어지면서 스킨케어가 전체 매출 3위를 기록했다. K콘텐츠 속 등장하는 한국인들의 맑고 투명한 피부를 추구하는 트렌드가 확산된 동시에 좋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것이 인기의 주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K뷰티는 스킨케어 중심에서 뷰티기기까지 제품이 다양화되며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H&B(Health&Beauty) 카테고리에서 가장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인 아이템은 뷰티기기로 전년 대비 2배 성장세를 보였다. 메디큐브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 ‘에이지알 하이 포커스 샷’, 리쥬란 ‘리쥬리프’ 등이 판매됐다. 초창기에는 스킨케어 제품이 높은 관심을 받았지만, 점차 메이크업, 선케어, 뷰티기기까지 제품군이 확대되며 K뷰티 시장이 더욱 다각화되고 있다.

    이베이 관계자는 “강달러 현상과 경기 침체 속 해외 판로 개척이 필수가 되어감에 따라 역직구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며 “여기에 해외에서 인기를 끄는 K제품이 다양해지며 관심이 커지는 만큼 한국 셀러들이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판매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이베이는 한국 셀러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 큐텐재팬과 공동 웨비나를 통해 역직구 노하우와 전략을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3월 6일에도 웨비나를 열고 해외판매 시작을 위한 기초, 리스팅 실전 방법 등 신규 셀러를 위한 입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 [테넌트PICK] 이베이, 2025 역직구 전망 키워드…‘R.I.S.E’ 선정

    [테넌트PICK] 이베이, 2025 역직구 전망 키워드…‘R.I.S.E’ 선정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이베이(CEO Jamie Iannone)가 한국 셀러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5년 역직구 트렌드 키워드를 ‘R.I.S.E(라이즈)’로 선정했다.

     ‘RISE’는 1세대 이커머스 이베이가 경기 침체와 내수 시장의 한계를 넘어 해외로 눈을 돌리는 판매자들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제시된 한국 역직구 시장 전망이다. 역직구 시장 활성화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더 높은 가치를 실현해 글로벌 역직구 시장에서 다시 의미있는 성과를 내겠다는 이베이의 의지도 담았다.

     ‘R.I.S.E’는 △Re-commerce(중고시장 활성화), △Incubation(셀러 지원과 육성), △Stability(안정성 있는 플랫폼), △Expansion(카테고리 확장)를 의미한다.

    경기 불황과 가치소비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리커머스(Re-commerce)’ 시장은 더욱 성장할 전망이다. 이베이가 발표한 ‘2024 리커머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고 및 리퍼비시 상품이 총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중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MZ 세대가 중고 물품 소비에 대한 선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34세’ 소비자들 중 71%가 ‘지난 12개월 동안 중고 제품 구매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중고 거래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이 축적되면서, 보다 넓은 시장에서 가치 있게 거래 가능한 해외 플랫폼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내수 침체가 길어지며 역직구 관심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셀러 성장을 위한 교육 및 서비스 출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해 이베이는 신규 셀러를 위해 웨비나, 부트 캠프 등 다양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경쟁력 있는 물류서비스를 위한 eGS EMS, eGS GS25도 론칭해 해외배송 부담도 줄였다. 내년에도 웨비나, 온보딩 프로그램, 프로모션, 오프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셀러들은 안정적인 판매를 위해 오랜 기간 신뢰도를 쌓은 플랫폼을 찾아나설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베이가 한국 톱셀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해외판매 플랫폼 중 이베이를 선택한 이유는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서’가 39%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또한 빠른 정산 서비스를 제공해 ‘매일 정산(Daily payout)’을 선택 시 최단 1영업일 만에도 정산을 받을 수 있어 소규모 판매자나 신규 셀러들도 자금 유동성 확보에 용이하다.

    역직구 품목도 더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K뷰티, 패션 등 K콘텐츠의 영향을 받은 카테고리가 시장을 주도했다면, 올해는 자동차 부품, 산업용품, 홈&가드닝(Home&Garden) 등 다양한 제품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한국 셀러들의 판매 품목이 K뷰티, K팝을 넘어 틈새시장을 노린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이베이 관계자는 “경기 침체, 강달러 기조 등이 맞물리며 역직구 시장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실제 올해 이베이에서 역직구를 시작한 한국 셀러가 꾸준히 증가했는데, 내년에도 한국 셀러들이 안정적으로 해외판매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이베이, 2분기 역직구 매출 분석…신규 셀러 매출 1위 ‘K뷰티’

    이베이, 2분기 역직구 매출 분석…신규 셀러 매출 1위 ‘K뷰티’

    이베이글로벌(CEO 제이미 이아노네)의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이베이(eBay)가 올해 2분기 한국 셀러 해외판매 매출을 분석한 결과, 신규 셀러 매출 규모 1위는 ‘뷰티&헬스’로 나타났다. K뷰티가 역직구 신규 셀러가 시작하기에 좋은 카테고리인 것으로 보인다.

    올해 2분기 한국 신규 셀러가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뷰티&헬스(Beauty&Health)’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배 규모(220%)로 성장했다. 특히 뷰티 제품이 매출 성장세를 견인했는데 이는 K뷰티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베이 글로벌 사이트에서 판매량에 따라 자동으로 생성되는 ‘인기 카테고리(Most popular Category)’에 K뷰티가 상위 노출될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한국 뷰티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신규 셀러 매출 2위는 ‘장난감(Toys)’으로 동기간 매출이 132% 늘었는데 레고, 반다이, 닌텐도를 비롯해 트레이딩 카드가 매출을 이끌었다. 트레이딩 카드 중 최근 인기가 급부상 중인 ‘원피스 카드 게임 싱글 카드’가 1409달러(약 188만원)에 거래됐다.

    3위는 자동화 장비 및 제어 시스템 등 ‘비즈니스 및 산업(Business Industrial)’ 카테고리로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 B2B 산업에서 활용되는 장비 등 타 이커머스에서 거래하기 힘든 독특한 카테고리도 판매가 가능하며, 전 세계 특정 아이템을 찾는 바이어와 매칭이 수월한 이베이 마켓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올해 2분기 전체 한국 판매자 역직구 키워드는 ‘패션 리커머스(re+commerce)’ 트렌드가 꼽혔다. 이베이 한국 전체 셀러 성장률 순위를 조사한 결과 1위 ‘여성의류 및 액세서리’와 3위 ‘시계 및 주얼리’는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이뤘다. 특히 중고 및 리퍼비시 제품 성장이 두드러졌다. 강달러 기조 속 해외판 중고거래 및 리셀로 부수입 등을 창출하려는 이들의 영향으로 보인다.

    전체 성장률 1위 ‘여성의류 및 액세서리’는 ‘젠틀몬스터’와 ‘아디다스’ 브랜드가 성장을 견인했다. 아디다스는 글로벌 유명 인플루언서의 영향으로 관심을 받았는데, 특히 아디다스 삼바 모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K팝 인기 아이돌이 모델인 국내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도 올해 2분기 처음으로 매출 TOP10에 들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시계 및 주얼리’는 환금성이 좋아 재테크 수단으로 가치가 높은 ‘오메가’ ‘롤렉스’ ‘까르띠에’ 등 명품 시계가 꾸준히 인기를 끌었다. ‘튜더’도 첫 TOP10에 진입하며 주목받았다. 시계는 한국 신규 셀러수 증가율이 가장 높은 카테고리로 나타났다.

    2위는 ‘자동차 부품’으로 이는 국내차 수출 호조와 미국의 높은 공임비가 문화가 반영된 결과다. 자동차 부품은 매년 꾸준히 성장하는 카테고리 중 하나인데, 이베이는 차량의 호환성 등 기준에 따라 부품별 카테고리를 세부적으로 분류해 편의성이 높은 만큼 구매자 및 판매자에게 좋은 시장이다.

    한편 이베이는 판매 대금을 ‘데일리 정산’하는 시스템을 적용해 셀러들의 만족도가 높다. 구매확정 여부와 관계없이 결제한 상품 판매 대금을 매일 정산해 주는 방식이다. 이베이에서 정산 후 페이오니아를 통해 계좌 입금까지 최단 1영업일 내에도 가능해 안전한 거래가 가능하다.

    이베이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K뷰티는 해외판매를 시작한 신규 셀러들이 진입하기 쉬운 카테고리 중 하나인 것으로 조사됐다”며 “뷰티,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K제품과 더불어 중고 거래가 활성화된 이베이 특성을 활용해 역직구 셀러들이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셀러 교육, 프로모션 확대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테넌트PICK] G마켓 글로벌샵…역직구 수출국 1위는 ‘홍콩’

    [테넌트PICK] G마켓 글로벌샵…역직구 수출국 1위는 ‘홍콩’

    해외에서 국내 이커머스를 통해 K-제품을 구매하는, 이른바 역직구가 가장 활발한 국가는 홍콩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마켓(대표 전항일)의 G마켓이 자사가 운영하는 역직구몰인 ‘글로벌샵’의 올들어(1월~5월) 국가별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홍콩이 51%로 전체 매출의 절반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만이 25%로 두번째로 매출 비중이 높았고, ▲미국(9%) ▲싱가포르(4%) ▲마카오(3%) 순으로 나타났다.

    역직구 수출국가 빅5 가운데 4곳이 중화권 국가로 전체 매출의 82%에 달했다. 알리, 테무 등 C-커머스의 국내시장 침투가 거센 상황에서, 중화권에서는 오히려 K-제품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셈이다.

    이밖에 호주,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태국, 영국, 폴란드 등 전 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G마켓 글로벌샵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에서 가장 많이 찾은 품목은 ‘유아용품’으로 전체 매출의 35%를 차지했다. 해당 품목에서 유아용매트는 개별 상품군 중 매출 1위 품목에 꼽혔다. 해외에서는 국내산 유아용매트가 다양한 디자인으로 기능성과 안전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밖에 유아용 안전용품, 유아용 간식(음료) 등도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뷰티 제품군도 18%를 차지하며 두번째로 매출 비중이 높았다. 특히 미샤, 에뛰드 등 로드샵 브랜드들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K-뷰티 선봉에 서고 있다. 이어 ▲패션(13%) ▲K-POP(13%) ▲건강/의료(8%) 제품군 순으로 해외고객이 많이 찾았다.

    G마켓은 국내 이커머스 가운데 유일한 역직구 플랫폼인 글로벌샵을 운영 중이다. 지난 2006년 영문샵을 업계 최초로 오픈하고, 2013년에는 중문샵을 열었다. G마켓은 글로벌샵 외에도 해외 유명 이커머스와의 협업을 통한 해외시장 공략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몽골 최대 이커머스인 ‘쇼피’(Shoppy)와 제휴를 맺고 약 30만개에 달하는 제품을 몽골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이밖에 일본의 큐텐(Qoo10)과 라쿠텐(Rakuten), 일부 유럽권 인기 플랫폼인 줌(JOOM)과도 협업을 통해 G마켓 인기 제품을 현지에 선보이고 있다.

    G마켓 글로벌샵 정소미 팀장은 “해외 고객이 다양한 국내 제품을 접하면서 진정한 K-트렌드를 엿보고, 바로 구매까지 할 수 있는 유일한 플랫폼”이라며 “진입장벽이 낮은 오픈마켓 형태여서 해외판매 경험이 없는 판매자들도 손쉽게 해외시장을 두드릴 수 있는 온라인 수출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베이, 이색제품 해외판매 ‘천하제일 리스팅 대회’ 진행

    이베이, 이색제품 해외판매 ‘천하제일 리스팅 대회’ 진행

    이베이글로벌(CEO 제이미 이아노네)의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이베이(eBay)가 오는 6월 30일까지 가장 특이한 해외판매 아이템 올린 셀러 찾는 ‘천하제일 리스팅 대회’를 연다.

    1인 무역시대를 맞아 중고 물품의 개인간거래가 활발한 이베이 플랫폼 특징을 활용한 대회로, 자랑하고 싶거나 국내에서는 판매가 되지 않는 특색 있는 물품을 해외 시장에 판매해볼 수 있다.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아이템을 해외시장에 판매해 봄으로써 이색적이고 성공적인 거래를 경험한다.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이베이 계정을 생성하고 나만의 특별한 아이템을 선정해 리스팅(판매등록)을 한다. 네이버 블로그 또는 인스타그램에 리스팅 완료 캡처본, 물건에 담긴 사연을 이베이셀링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고, 인증화면을 이베이 해외판매 웹사이트의 신청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베이는 대회에 참여하는 모든 참가자에게 이베이에서 특별히 제작한 ‘리미티드 트래블 파우치’를 제공한다. 가장 특이한 제품을 리스팅한 셀러를 선발해 특별 시상과 더불어 추가 선물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이베이 해외판매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베이 관계자는 “K팝 스타가 광고한 패키지, 특이한 모양의 감자튀김 등 이베이는 리셀을 비롯해 이색 제품까지 중고물품 거래가 활발하게 일어나는 플랫폼으로 1인 역직구로서 최적의 플랫폼이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이베이를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해외에 판매해보는 경험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베이, 올해 해외판매 키워드…‘수집품 · 북미 · 3월’

    이베이, 올해 해외판매 키워드…‘수집품 · 북미 · 3월’

    국내 이커머스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며 역직구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올해 역직구 시장은 ‘수집품’ ‘북미’ ‘3월’이 중요한 키워드로 부상했다. 이베이글로벌(CEO 제이미 이아노네)의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이베이’가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거래된 한국 판매자 매출 데이터와 국내외 이커머스 동향 등을 분석해 2024년 역직구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트렌드 키워드를 조명했다.

    올해 역직구 시장에서는 해외판매 개인간거래가 활발해지며 1인무역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한다. 실제 지난해 한국 셀러 매출 성장률이 가장 높은 카테고리 1, 2위는 개인간거래가 활발한 ‘수집품(Colle ctibles)’이 차지했다.

    1위는 ‘트레이딩 카드’로 2023년 기준 전년 대비 4배 가까이(293%) 증가했다. 포켓몬 카드, 유희왕 카드 등이 인기를 끌며 MZ세대의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잡은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위는 시계 및 부품으로 전년 대비 19% 늘었다. 롤렉스 등 고가의 명품시계가 리셀 가치를 인정받으며 활발하게 거래됐다. 이외 국내 자동차 기업의 수출 증가와 함께 자동차 부품 매출이 12% 성장하며 뒤를 이었다.지난해 한국 셀러가 가장 많이 판매한 지역은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지역으로 전체 매출의 64%를 차지해 다른 국가 대비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내 K팝, K자동차 등 인기로 K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2위는 유럽으로 19%, 3위는 아시아, 호주 등 지역이 13%를 차지했다.

    일년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시기는 2월에서 3월로 나타났다. 미국 내 세금 환급 기간이 반영된 결과로 해외직구 최대 성수기인 블랙프라이데이 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기간은 명품, 카메라 등 고가 상품을 비롯해 다양한 카테고리의 거래가 많이 이뤄지는 만큼 매출 상승 적기로 판단된다. 이어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부터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지는 시기인 11월부터 12월이 두 번째로 매출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베이 관계자는 “올해 치열한 내수시장과 고환율 등 국내외 상황과 역직구 개인간거래가 확산됨에 따라 1인무역 및 창업 활성화가 두드러지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 셀러가 이베이 플랫폼 특성을 활용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글로벌 매출을 꾀할 수 있도록 신규 셀러 교육 등 다양한 판매자 친화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 역직구 힘준다…G마켓, 몽골 1위 쇼핑몰 ‘쇼피’와 MOU

    역직구 힘준다…G마켓, 몽골 1위 쇼핑몰 ‘쇼피’와 MOU

    G마켓(대표 전항일)이 몽골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Shoppy)와 ‘G마켓 판매 상품의 쇼피 입점 및 양사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오픈마켓 중 쇼피와 업무협약을 맺는 것은 G마켓이 처음이다.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G마켓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G마켓 이택천 영업본부장을 비롯해 쇼피 Sharavdagva Batzul CEO 등이 참석했다. 쇼피는 65만 고객을 보유한 몽골 1위의 이커머스 기업이다. 몽골의 전체 인구가 약 350만 명임을 감안하면, 5명 중 1명 꼴로 쇼피를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몽골 내 인터넷 사용과 스마트폰 보급률이 빠르게 증가하며 전자상거래 비중도 급증하고 있다.

    양측은 G마켓에서 판매 중인 역직구 상품의 쇼피 입점을 통해 한국 제품의 몽골 판매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G마켓은 해외 역직구 셀러의 상품 중 우수한 상품을 엄선해 쇼피에 제공하고, 자체 프로모션 등 마케팅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쇼피는 사이트 내에 G마켓 상품을 연동하고, 해당 상품을 몽골 고객에게 선보이는 것은 물론, 한국에서 몽골로의 배송도 담당하기로 협의했다. 양사는 점차 연동하는 상품의 수를 늘려 나가는 것에도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G마켓은 해외 역직구 셀러의 몽골시장 진출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G마켓 상품은 2월 말부터 쇼피 사이트 내에 연동 되는데, 그 수는 약 30만 개에 달한다. G마켓은 빅스마일데이 등 연중 최대 쇼핑 축제 기간에는 쇼피에 연동한 상품도 동일한 가격 혜택을 적용하는 등 마케팅 협력도 이어갈 예정이다.

    쇼피는 G마켓 상품 연동을 통해 K-컬처를 즐기는 MZ세대 고객을 공략한다. 최근 몽골에서 2030세대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한국 패션, 뷰티, 음반 및 식품 등을 G마켓을 통해 보다 빠르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

    G마켓 영업본부 이택천 본부장은 “몽골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를 통해 몽골 소비자들에게 경쟁력 있는 G마켓 셀러의 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이커머스 시장 공략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 역직구 셀러들의 판로 개척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딜리버드코리아, 올해 해외 역직구 트렌드 ‘W.O.R.L.D’ 발표

    딜리버드코리아, 올해 해외 역직구 트렌드 ‘W.O.R.L.D’ 발표

    뜨거운 한류 열풍이 역직구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의 ‘2022년 전자상거래 수출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역직구 규모는 전년 대비 약 6% 증가한 9억  1,000만달러로 5년 연속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를 따라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솔루션 딜리버드코리아(대표 김종익)가 지난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자사 역직구 거래 빅데이터 24만 3,321건(배송대행 68.6%·구매대행 31.4%)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신년 역직구 시장 트렌드 키워드 ‘W.O.R.L.D’를 발표했다.

    ‘W.O.R.L.D’는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상품이 글로벌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면서 전 세계로 뻗어 나간다는 의미를 담은 키워드로 세계적인 K-POP 열풍(Wide K-POP Popularity), 가장 인기 많은 음반(Out standing Album Sales), 역직구 국가 1위 미국(Remarkable USA), 국가별 다양한 선호 상품(Likes differ), 역직구 수요 증가 전망(Demand on the rise)의 약자다.작년에 발생한 딜리버드코리아의 거래 건수를 분석한 결과, 총 24만 3,321건 중 역직구 판매량 상위 10위권 상품 모두 K-POP과 관련된 상품으로 나타났다. 상위 10위권에 랭크된 상품의 거래 건수는 11만 2,435건으로 집계됐으며, 전체 건수의 약 46%의 비중을 차지했다.

    역직구 판매량 상위 10위권 상품의 거래 건수 중, 개별 상품별 비중은 K-POP 음반 상품(앨범·CD·DV D)이 4만9878건(20.5%)으로 가장 두드러졌다. 이어 K-POP 연계 상품(포토카드·매거진) 4만 1,442건(17%), K-POP 파생 상품(열쇠고리·셔츠·응원봉·스티커·인형·가방·아크릴 스탠드) 2만 1,115건(8.6%) 순으로 집계됐다.

    역직구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진 국가는 미국으로 나타났다. 역직구 수요 상위 20위권 국가의 거래 건수를 분석한 결과, 미국에서 발생한 거래는 8만 484건(35.8%)으로 다른 국가 대비 압도적으로 높은 판매 건수를 기록했다. 두 번째로 높은 수요를 보인 국가는 1만 7,508건(7.8%)으로 집계된 독일이었으며, 멕시코 1만 4,583건(6.5%),영국 1만4030건(6.2%), 싱가포르 1만2106건(5.4%)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미국을 제외한 국가의 역직구 상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각 국가별로 선호하는 상품들은 다양하게 분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토카드의 경우 스페인과 브라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타 상품에 비해 높았고, K-POP 파생상품인 열쇠고리는 독일·멕시코·영국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집계됐다. 아울러 싱가폴과 호주에서는 K-POP 파생상품으로 분류되는 셔츠가 인기가 많았다.

    역직구 시장은 지속해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딜리버드코리아의 총 거래 건수는 24만 3,321건으로 작년(15만 1,508건) 대비 약 1.6배 성장했다. 딜리버드코리아는 북미와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총 106개국의 해외 배송을 지원해 왔으며, 2021년 역직구 서비스 론칭 이후 누적 쇼핑몰 수 200여 개, 누적 제품 수 124만 개, 월평균 방문자(MAU) 58만 명 등을 기록했다. 2023년 예상 플랫폼 거래액(GMV )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60% 성장한 수준인 약 225억원이다.

    딜리버드코리아 김종익 대표는 “한류 열풍이 아시아 지역을 넘어 서구로 확산되고 있는 현상은 딜리버드코리아의 전 세계 역직구 판매 데이터에서도 명확히 보여지고 있다”며 “글로벌 고객들은 K-POP 제품을 중심으로 이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 패션, 화장품, 문구류 등을 꾸준히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딜리버드코리아는 한국의 인기 상품을 전 세계로 배송하는 역직구 플랫폼을 운영하며, 세계 각지의 소비자들에게 한국에서 직접 쇼핑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샌프란시스코 주립대 마케팅학과 장성하 교수는 “역직구 거래가 늘고 있는 가운데, 각 국가별로 인기 있는 상품들의 차이가 뚜렷이 나타났다”며 “국내 쇼핑몰들이 국가별·권역별 소비자 선호도를 바탕으로 한 제품 구성과 고객 타게팅의 마케팅 전략을 펼친다면, 전 세계 각국으로 한국 제품을 더욱 빠르게 확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이베이, 2023 한국 판매자 간담회 성료

    이베이, 2023 한국 판매자 간담회 성료

    이베이글로벌(CEO 제이미 이아노네)의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이베이(ebay)가 한국 셀러들을 대상으로 2023 한국 판매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 행사에서는 2024년 이베이 사업 계획부터 시상식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2월 27일 강남에 위치한 이베이 한국 사무실에서 진행된 2023 한국 판매자 간담회에는 이베이 CBT 한국사업본부 유창모 본부장을 비롯해 한국 셀러 10명이 참석해 글로벌 온라인 수출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이베이 비즈니스 소개, 마케팅 특강, 셀러 간담회 및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우선 이베이 유창모 본부장이 나서 올해 사업 내용과 2024년 유망 판매 카테고리, 셀러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유 본부장은 “이베이는 전사적으로 판매 가치가 있는 보물을 찾고 발견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K뷰티, K자동차 등이 인기를 끌면서 관련 시장의 한국 셀러들의 성장성을 높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기용 이베이 전문강사가 이베이 마케팅 툴의 전략적 활용을 주제로 파워 셀러들의 광고 활용법 등 노하우를 소개했다. 올해의 이베이 셀러를 선정하는 시상식도 진행했다. 올해 높은 성과를 낸 톱 셀러(Top-seller), 성장성이 돋보이는 라이징 스타 셀러(Rising star seller)를 선정해 상패와 소정의 선물을 제공했다. 올해 수상자는 K뷰티, 트레이딩 카드, 스니커즈, 공업용 기계, 완구 및 유아용 제품 등을 판매하는 셀러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베이 관계자는 “역직구, 글로벌 진출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올해 좋은 성과를 낸 셀러들을 한자리에서 만나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됐다”며 “최근 온라인 수출 판매 카테고리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데,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한국 셀러들의 글로벌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어필했다.

  • 신세계백화점, 中 알리바바와 손잡았다

    신세계백화점, 中 알리바바와 손잡았다

    신세계백화점이 중국 최대 온라인 플랫폼 알리바바 티몰(TMALL)에 입점해 신세계백화점 전문관을 선보였다.

    신세계백화점은 중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뷰티, 패션, 잡화 상품을 먼저 선보인 뒤 올 하반기에는 유아동, 생활용품, 가전용품 등으로 품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티몰은 알리바바 그룹에서 운영하는 종합 쇼핑몰로 지난 한 해에만 약 8억명의 고객이 찾은 중국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이다. 신세계백화점은 티몰 입점을 통해 중국인들의 사용도가 높은 결제 시스템 알리페이와 알리바바 그룹의 물류 파트너인 차이니아오를 통해 기존보다 2일 빠른 통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예철 신세계몰 영업담당 상무는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과의 플랫폼 제휴를 통해 신세계의 글로벌 영토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라며 향후 일본, 미국 등 해외플랫폼을 확장시켜 국가별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신세계를 알리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