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선정한 머치머치, 크리에이터 위한 맞춤형 상품 커머스 플랫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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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휴 | 샌드박스네트워크 사업총괄(CBO: CHIEF BUSINESS OWNER)

디지털 콘텐츠 창작자, 일명 크리에이터를 육성 및 지원하는 매니지먼트 회사인 샌드박스네트워크(이하 샌드박스)가 지난해 6월 상품 커머스 플랫폼 머치머치(Much Merch)를 전격 런칭했다.

머치머치는 세계적인 영상 플랫폼 유튜브가 지난해 상반기 ‘상품 판매 기능’을 정식 서비스할 파트너사로 샌드박스를 선정했고, 이를 통해 샌드박스가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서로 커머스를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만든 일종의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이다. 유튜브는 ‘상품 판매 기능’을 정식 서비스할 업체로 국내에서 단 두 곳을 선정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샌드박스인 것이다.

머치머치는 세계적인 영상 플랫폼 ‘유튜브’가 지난해 상반기 ‘상품 판매 기능’을 정식 서비스할 파트너로 샌드박스를 선정하면서 탄생했다

유튜브는 전세계 시장을 장악한 독보적 영상 콘텐츠 플랫폼으로 수년째 콘텐츠 생산량과 트래픽 모두 가파른 상승세에 있다. 지난해 국내 유튜브 트래픽은 월평균 약 300억의 조회수 발생과 구독자수는 매월 약 6천만명이 증가세를 보였다.

성장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는 월평균 350억 조회수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유튜브를 기반으로 한 커머스 플랫폼인 머치머치는 향후 새로운 커머스 시장을 선보일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은다. 이에 머치머치를 포함해 샌드박스의 비즈니스를 총괄하고 있는 김범휴 CBO를 만나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샌드박스네트워크의 머치머치는 자신만의 상품을 제작 및 판매하고 싶어 하는 크리에이터를 위한상품 커머스 플랫폼이다.

“머치머치는 자신만의 상품을 제작 및 판매까지 하고 싶은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맞춤형 상품 커머스 플랫폼입니다. 머치머치는 크리에이터들이 착안한 상품의 기획부터 디자인·제작·배송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지원합니다.”

김 CBO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자신만의 상품을 제작하고, 판매까지 하고 싶은 경우 머치머치를 활용하면 샌드박스 소속이나 파트너십 관계가 아니더라도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상품 기획 의뢰·전문가 컨설팅·상품 디자인 및 제작·판매처 세팅·배송 관리·고객 서비스 응대· 판매 수익 정산 등 일련의 과정들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 크리에이터 자신만의 상품 제작과 판매 희망 시 최적의 도구
머치머치는 상품을 만들고 싶어 하는 크리에이터들을 지원하기 위해 별도로 굿즈 제작 경험이 풍부한 디자이너, 품질과 완성도가 높은 생산 업체, 굿즈 전문 물류센터 등을 확보해 놓고 있다. 또한 고객센터를 운영해 AS를 지원하고, 상품 판매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크리에이터들의 원활한 고객 대응과 상품 운영이 이루어 지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머치머치는 크리에이터와 팬을 유무형 상품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개인 크리에이터 뿐만 아니라, 기업과 브랜드 단위도 넓은 의미에서 콘텐츠 마케팅을 하는 크리에이터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까지 샌드박스 회사 소속 크리에이터 팀을 비롯해 회사 소속이 아닌 일반 크리에이터까지 총 100여 팀이 머치머치를 통해 상품을 개발하는 계약을 했고, 넥슨· T1·블랭크 등과 같은 기업형 크리에이터도 다수 유치해 상품을 개발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머치머치는 지난해 말 ‘맛있는녀석들’ 콘텐츠로 만든 2021년 달력을 출시해 큰 인기를 끌었다.

김 CBO는 현재 100여 팀이지만 올해 말까지 500여 팀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100여 팀을 통해 티셔츠·에어팟케이스·타월·슬리퍼·컵 등 30여 종의 상품 제작을 지원했다. 현재까지 반응이 좋았던 상품으로는 여럿 가운데 지난해 말 ‘맛있는녀석들’ 콘텐츠로 만든 2021년 달력이 대표적이다. 이들 제품은 머치머치를 통해 인기리에 판매됐고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 더욱 관심을 끌었다.

머치머치의 가장 큰 특징은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본인 채널을 통해 손쉽게 유무형의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다는 점이다. 굿즈를 출시했을 때 영상 게시물 형태로 해당 상품을 소개할 경우 그때 뿐일 수 있는데, 머치머치는 판매 중인 상품을 크리에이터의 영상 하단에 ‘상품 보기’라는 버튼을 통해 상시 보여줄 수 있도록 돼 있다.

즉, 유튜브 영상을 보다가 해당 크리에이터가 제작 및 판매하고 있는 상품이 궁금할 경우 ‘상품보기’를 클릭해 찾아가 상품을 살펴보고 구매까지 할 수 있도록 편리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이 밖에 별도의 ‘스토어’ 섹션과 라이브 시 ‘고정 댓글’을 통해서도 상품 노출이 가능하다.

“샌드박스는 일반 기업들의 유튜브 콘텐츠 생산 및 채널 운영에 대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돕는 업무도 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유튜브 채널 활성화를 지원해 드립니다. 따라서 아직 유튜브 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 생산 능력이 떨어지고, 팬들 또한 미비한데 당장 커머스가 필요한 경우는 기존 크리에이터들과 협업을 통해 머치머치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자사 브랜드를 갖고 있는 일반 기업이 당장 유튜브 활용 역량이 부족한 경우 게임·뷰티·패션·F&B·연기·가수·코미디언 등 각 분야별 유명 크리에이터와 협업을 통해 상품을 만들고 이를 판매하는 방법으로 머치머치를 활용하는 것이 기업과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데 효고적이라는 설명이다.

김 CBO는 “현재 시장은 미디어는 커머스를 품고, 커머스는 미디어를 품는 결합의 시대에 시청자를 소비자로 보고, 소비자를 시청자로 보는 트렌드 속에 놓여 있다”면서 “머치머치는 유튜브라는 대형 미디어 플랫폼과 연계된 커머스 인에이블러라고 보는 게 맞다. 또한 더 많은 창작자가 판매자가 되는 트렌드에 투자를 기울이고, 창작자의 판매 경험을 발전시켜 머치머치가 새로운 마켓 플레이스로 안착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 트윕마켓 제휴, 트위치 스리트머도 편리한 머치머치 기능 활용
머치머치는 처음 새로 나온 유튜브의 ‘상품 기능’을 크리에이터들이 잘 활용하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었다. 유튜브 측과 함께 협의하며 그들의 요구 사항에 맞게 플랫폼을 런칭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현재는 이를 뛰어 넘어 많은 크리에이터와 기업, 브랜드가 커머스를 비롯해 다양한 비즈니스가 펼쳐질 수 있도록 전반적인 사업 활동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샌드박스가 크리에이터의 사업 파트너로서 역량을 키우는 일을 담당하는 것은 물론, 광고·콘텐츠 사업·커머스 사업 전반에 걸쳐서도 지원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새로운 마켓 플레이스와 제휴를 통해서도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다.

머치머치는 최근 트윕 마켓과 제휴로 트위치 스트리머들도 자신의 IP를 활용해 상품을 제작·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최근 머치머치는 이제이엔의 ‘트윕 마켓’과 서비스 제휴를 진행했다. ‘트윕 마켓’은 국내 트위치 스트리머 90% 이상이 사용하는 오버레이 도구 ‘트윕’의 라이브 커머스 기능이다. ‘머치머치’와 ‘트윕 마켓’의 이번 서비스 제휴는 유튜브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뿐만 아니라, 트위치 스트리머들도 라이브 방송을 통해 머치머치의 편리한 커머스 지원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머치머치는 트윕 마켓과 제휴로 이제 유튜브 크리에이터뿐만 아니라, 트위치 스트리머들을 대상으로도 자신의 IP를 활용한 상품을 제작·판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를 통해 스트리머들은 채널의 가치를 더욱 올리고, 팬덤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고, 이와 함께 수익 다각화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기존의 라이브커머스와 달리 라이브 방송 중인 채널을 이탈하지 않고 손쉽게 커머스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또 하나의 강점입니다”

김 CBO는 앞으로 유튜브 및 트위치 외에 다양한 플랫폼과의 연동을 통해 여러 플랫폼에서 크리에이터들이 쉽고 빠르게 콘텐츠 결합형 커머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머치머치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