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위크 2026 FW에서 최충훈 대표가 이끄는 두칸(doucan)이 ‘Still Elysium(고요한 이상향)’을 테마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소음으로 가득 찬 현대 사회에서 시간이 멈춘 듯한 고요한 이상향을 풀어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시즌 두칸은 혼란과 속도의 세계에서 벗어나, 정적이지만 강인하고 절제되었으나 깊은 울림을 지닌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쇼는 브랜드 특유의 구조적 실루엣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절제된 구조미와 유연한 곡선미가 공존하는 테일러링, 미세하게 흐르는 곡선 구조의 패턴 커팅, 바디 라인을 따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실루엣이 컬렉션 전반을 관통했다.

서로 다른 질감의 패브릭을 층층이 쌓아 올린 레이어링 구조는 정적인 무드 속에서도 부드러운 에너지와 긴장감을 동시에 만들어냈다. 특히 디자이너가 직접 작업한 회화적인 색감과 섬세한 프린트 텍스처는 구조적인 실루엣 위에 더해져 조형미와 감성미가 공존하는 ‘정적인 아름다움’을 완성했다.

런웨이에서는 시스루 롱 드레스 위에 퍼 텍스처 아우터를 레이어링한 룩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오리지널 패턴이 담긴 드레스는 바디 라인을 따라 유연하게 흐르며 구조적인 실루엣과 부드러운 소재감의 대비를 강조했다. 무채에 가까운 공간 연출 속에서 모델들은 시간이 정지된 공간을 걷는 듯한 장면을 연출하며 고요한 이상향과 정제된 감성을 시각적으로 드러냈다.

이번 서울패션위크 무대에서는 슈즈 브랜드 엘노어, 주얼리 브랜드 메종 르플리스, 가방 브랜드 헤르마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스타일링을 가미해 컬렉션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시세이도, 휴코드, 노운, 플로위, 브로트아트, 더마클래식 등이 협찬사로 참여해 위상을 높였다.
특히 캐나다, 네덜란드, 덴마크, 오스트레일리아, 세르비아, 아제르바이잔, 투르크메니스탄, 탄자니아, 페루, 슬로베니아, 코트디부아르 등 다수 국가의 대사 및 대사부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다양한 분야의 셀럽들이 참석해 현장의 열기를 더하기도 했다. ‘하트시그널4’에 출연한 인플루언서 신민규와 배우 강희가 런웨이 모델로 참여해 컬렉션의 서사를 직접 표현하며 주목을 받았다. 객석에는 배우 오나라, 박지안, 하영, 가수 이은미를 비롯해 아이돌 그룹 빌리의 츠키, 문수아, 시윤 등 다수의 셀럽들이 참석했다.

두칸의 2026 FW 컬렉션 ‘Still Elysium’은 구조적 실루엣과 고급스러운 텍스처, 오리지널 패턴을 통해 ‘고요한 이상향’이라는 세계를 패션으로 구현하며 브랜드의 예술적 감각과 철학을 다시 한번 확고히 각인시켰다. 정적의 미학을 일관되게 관통한 이번 쇼는 한국적 감성과 예술적 미학을 기반으로 글로벌 무대와 소통하는 K패션 선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보여주며, 브랜드가 지향하는 세계관이 국경을 넘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한편 서울패션위크 2026 FW는 2월 8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쇼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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