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9월 1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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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슬래시대시, 광고 상품 출시해 브랜드의 마케팅 활동 지원합니다”

“20년 전후 그때가 브랜드와 제품을 알리기 위한 마케팅 활동이 수퍼스타, S급 연예인을 활용하는 일명 쇼잉(Showing)의 시대였다면 최근 10년 동안은 브랜드와 제품의 가치나 스토리를 잘 전달하는데 주력했던 텔링(Telling)의 시대였죠. 시간이 지나 지금은 수퍼스타, S급 연예인을 활용하는 방법이 여전히 효과가 높지만 이와 별개로 팬, 즉 일반인의 영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는 점에서 팬(Fan)의 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상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쇼설 플랫폼 ‘닷슬래시대시’를 운영하는 이창우 대표는 “최근 소셜 플랫폼에 올라오는 콘텐츠를 보면 일방적이고 자극적인 자기 과시형 콘텐츠 보다 자신의 일상과 취향을 보여주는 자연스러운 콘텐츠에 사람들이 더 열광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유명한 사람이 아닌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콘텐츠와 마케팅이 점점 더 가치 있어지고 효과도 높다”고 말했다.

2021년 11월에 첫 선을 보인 ‘닷슬래시대시’는 지금까지 몇 번의 리뉴얼을 거치면서 한층 발전된 모습에 꾸준히 회원과 콘텐츠 수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는 10만명(iOS)에 이르고, 누적 콘텐츠 수도 12만개를 돌파했다.

지난달 12월 기준 MAU는 5.6만명 규모이다. 이와 같은 결실은 ‘닷슬래시대시’가 나의 일상을 짧은 영상으로 기록하고, 취향 중심의 콘텐츠 공유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의미있는 기억들을 저장하는 플랫폼으로 MZ세대들에게 크게 공감을 얻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영상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쇼설 플랫폼 ‘닷슬래시대시’가 1년여 만인 지난해 11월 누적 다운로드 수 10만명에 누적 콘텐츠 수 12만개를 돌파하는 등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고 있다.

이 대표는 지금까지 플레이어, 즉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기록하는 유저를 모으는데 집중했다면 이제는 유저와 함께하는 광고 상품을 만들어 회사와 유저가 모두 혜택을 얻는 활동을 시작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여기서 활동이란 광고 상품을 통해 발생되는 회사의 매출 가운데 일정 부분을 유저들에게 리워드 형태로 돌려주는 일련의 광고 운영 방식을 말한다.

“저희에게 여러 광고 상품이 있지만 가장 기대하고 있는 것은 브랜드의 캠페인 활동 광고입니다. 브랜드가 특정 주제에 대한 채널을 개설해 캠페인을 진행하면 해당 주제에 대한 영상 콘텐츠가 해당 채널에 쌓이도록 합니다. 콘텐츠가 쌓일 때마다 해당 캠페인을 연 기업과 브랜드가 노출이 되고 자연스럽게 브랜디드 콘텐츠가 생산돼 인지도 상승효과를 얻게 되는 구조입니다.”

◇ 캠페인 참여 시, 콘텐츠의 창작자ㆍ큐레이터ㆍ보터에게 모두 리워드

‘닷슬래시대시’는 지난달 12월 플랫폼을 알리기 위한 오프라인 문화 행사의 일환으로 한남동에서 시티카메라와 협업한 사진 매거진 ‘찰칵 CHALKAK’ 출판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닷슬래시대시는 이처럼 효과적인 캠페인 활동을 통해 기업과 브랜드는 브랜디드 콘텐츠와 인지도를 얻고, 유저는 영상 콘텐츠를 캠페인 채널에 올리는 형태로 캠페인에 참여함으로써 그 댓가로 리워드를 얻는 구조로 설계했다.

유저의 참여 방식은 직접 영상을 창작해 참여하거나, 다른 유저의 콘텐츠를 큐레이션하거나, 좋은 콘텐츠에 투표를 통해 가능하다. 이 대표는 리워드의 크기 기준은 영상의 시청 시간에 따라 정해지도록 해 시청 시간이 길면 길수록 그만큼 보상액이 크게 이뤄진다고 했다.

“캠페인 채널이 열리면 영상 콘텐츠에 대한 창작자(Owner), 큐레이터(Curator), 보터(Voter)가 모두 리워드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콘텐츠의 시청 시간에 따라 리워드가 이뤄지기 때문에 좋은 콘텐츠를 가장 먼저 올린 사람이 유리한 구조이죠. 콘텐츠를 직접 생산하지 않더라도, 타인의 콘텐츠를 큐레이션해 리워드를 받을 수도 있어 원(原) 창작자는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만 해도 다른 사람들에 의해 리워드를 받게 됩니다. 어쩌면 좋은 콘텐츠를 생산해 올려 놓기만 해도 자신도 모르게 리워드가 쌓일 수 있죠.”

이처럼 닷슬래시대시의 광고 상품은 회사와 광고주, 여기에 유저까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참여형 광고 상품으로 만들어 유저의 자연스럽고, 적극적인 동참이 이뤄지도록 해 높은 광고 효과가 발생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이에 최근 들어 일찌감치 기업들로부터 광고 상품에 대한 문의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2월부터 국내 대기업에 속하는 코스메틱 전문기업,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가 광고 상품이 정식 출시되면 집행하는 조건을 놓고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같이 닷슬래시대시의 광고 상품이 초기 단계부터 높은 기대와 인기를 얻는 데는 타 플랫폼과 확연하게 다른 매일 올라오는 차별화된 콘텐츠에 있다. 한 사람의 스타에 집중하고, 기대는 일방적 팔로우십(Followship) 콘텐츠가 아닌 취향을 공유하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펠로우십(Fellowship) 콘텐츠가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 정식 런칭 이전 일찌감치 코스메틱,패션 기업과 광고 계약

‘닷슬래시대시’는 지난달 12월 이태원에서 포토그래퍼 김태균 작품와의 공통분모인 ‘기억과 기록’이란 주제로 전시 ‘archiveLESS’를 진행했다.

닷슬래시대시에서 개최한 캠페인 콘텐츠는 캠페인을 진행한 광고주가 기본 6개월간 활용할 수 있는 사용권을 갖게 된다. 캠페인 종료 이후에는 해당 캠페인 채널과 콘텐츠는 남아있어 참여한 유저들과 커뮤니케이션은 여전히 가능하다. 따라서 해당 캠페인을 같은 광고주가 또다시 진행할 수 있고, 6개월 이후에는 다른 회사가 해당 채널을 활용해 캠페인을 진행할 수도 있다. 캠페인 채널과 콘텐츠가 계속해서 재활용되고, 유저들이 참여할 수 있는 또 하나의 특징을 가진다.

“아직 캠페인 광고 상품은 서비스가 되지 않고 있는데 1월 말에 사내 베타 서비스를 런칭해 테스트를 진행한 후 3월말에 정식 오픈할 계획입니다. 향후 닷슬래시대시는 외부 미디어와도 제휴할 계획입니다.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진성 인플루언서, 타사 영상 플랫폼, 매거진 등과 제휴해 콘텐츠를 노출하게 됩니다. 최근에 런칭 전인데도 광고주의 제휴 연락을 받고 있어 정식 런칭 이후에 대한 반응이 크게 기대됩니다.”

최근에 닷슬래시대시는 오프라인 문화 행사를 연이어 개최했다. 하나는 아티스트그룹 소프트오피스와 협업한 첫 큐레이팅 전시 ‘archiveLESS’이고, 또 하나는 시티카메라와 협업한 사진 매거진 ‘찰칵 CHALKAK’을 출판 기념행사이다.

지난달 12월에 이태원에서 열린 ‘archiveLESS’ 전시는 닷슬래시대시와 서울을 대표하는 포토그래퍼 김태균 작가 작품의 공통분모인 ‘기억과 기록’을 주제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활동명 LESS로도 잘 알려져 있는 포토그래퍼 김태균은 BTS, 한소희, 이동휘, 오혁, 박찬욱, 봉준호 감독 등 다양한 분야의 트렌디한 아티스트를 담는 작가로 유명하다. 이번 전시에서는 2005년대 중반 초기작부터 2022년 신작까지 김태균 작가의 작품 세계를 집약한 사진 20여 점이 소개됐다.

또한 이어서 같은 달 한남동에서 열린 ‘찰칵 CHALKAK’ 매거진 출판 기념 행사는 사진 분야 및 전시 아티스트로 구성된 시티카메라와 함께 국내외 포토그래퍼를 엄선해 그들의 다양한 이미지 언어와 미학을 소개하는 ‘찰칵 CHALKAK’ 잡지의 첫 출판을 알리는 시간이었다. ‘찰칵 CHALKAK’은 변화되어 온 환경에 반응하며 새로운 미학적 의미를 생산하고 있는 동시대 사진의 최신 트렌드와 비전을 소개하는 사진집 형태의 매거진이다.

“오프라인 문화 행사는 기억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대외적으로 닷슬래시대시를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기 위한 행사입니다. 닷슬래시대시가 초기 1단계에 개인의 기억을 위한 영상 콘텐츠를 생산하는데 집중했다면 다음으로 2단계에서는 문화 관련 프로젝트를 통해 닷슬래시대시가 멋있고 매력적인 플랫폼으로 보이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다음 3단계가 바로 리워드 광고 상품을 런칭해 기업과 유저의 동참을 적극 이끌어 내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애초에 세운 단계별 계획들이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고 있어 ‘인류 기억 저장소’라는 닷슬래시대시가 지향하는 미래 모습이 더욱 선명해지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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