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1월 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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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중앙로, 패션 이어 아이웨어·프래그런스 격전지로 부상

블루엘리펀트·더블러버스·SW19 등 속속 진출…월 1억 임대료 '마다않아'

발 디딜 틈 없이 사람들로 북적이는 명동 거리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패션 브랜드 중심이던 명동 중앙로에 최근 아이웨어, 프래그런스 브랜드들이 공격적으로 진출하며 상권 지형을 바꾸고 있다. 특히 이들은 월 임대료 1억 원 이상으로 형성된 중앙로 핵심 상권까지 진출하는 모습을 보여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지난해 12월 중앙로 에이랜드 매장 맞은편에 아이웨어 브랜드 ‘블루엘리펀트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가 문을 열어 성업 중이다. 최근에는 을지로입구역 방면 중앙로 한 건물 2~3층에 신규 아이웨어 브랜드 ‘MUUT’이 오픈해 점차 고객 발길을 끌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아이웨어 중심의 패션 브랜드 ‘리끌로우’도 슈즈, 키링, 스카프 등과 함께 매장을 구성해 명동 충무로길에 자리를 잡았다.

명동의 중앙로는 상권 메인 거리로 각종 아이웨어, 프래그런스, 패션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다.

프래그런스 브랜드의 진출도 눈에 띈다. 국내외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향수 브랜드 ‘SW19’는 지난 10월 초 명동 중앙로 한가운데 핵심 매장에 입점했다. 오픈과 동시에 고객들이 몰려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앞서 오픈한 프래그런스 브랜드 ‘헤트라스’는 중앙로와 1번가 골목길에 위치해 높은 인기를 얻고 있고, ‘비비앙’은 명동 1번가와 3번가에 각각 매장을 열어 K-프래그런스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명동 충무길. 신세계백화점 본점 방면 사진

◇ 블루엘리펀트·더블러버스·더바넷·유니클로 추가 진출 예고
아이웨어 브랜드들의 명동 진출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현재 명동에 3개 매장을 둔 ‘블루엘리펀트’가 중앙로에 4번째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4번째 매장은 기존 상품을 그대로 구성하는 것이 아닌, 신규 라인만 별도로 구성하는 새로운 콘셉트다. 러닝, 사이클, 산악마라톤 등 스포츠 분야 활성화 트렌드에 맞춰 제품 라인을 새롭게 개발해 스포츠 특화 매장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같은 중앙로 라인에 최근 성수동에 화려한 인테리어를 적용한 플래그십을 열어 주목받고 있는 아이웨어 브랜드 ‘더블러버스(Double Lovers)’도 오픈을 확정해 아이웨어 브랜드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패션 브랜드들의 명동 진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월에 하이라이트브랜즈(대표 이준권)가 전개하는 미국 컴포트 라이프스타일 웨어 브랜드 ‘프룻오브더룸’이 오픈해 시선을 끌고 있고 중앙로 중심 위치에는 ‘더바넷’이 11월 초에 새롭게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층 규모의 매장으로 구성해 글로벌 고객 공략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할 전략이다.

SPA 분야에서 매출과 인지도 톱(TOP)을 달리는 유니클로도 명동 상권에 재진입한다. 유니클로는 이전 명동 매장에서 월 90억 원에 이르는 기록적인 매출을 보였기 때문에 이번 재진입 후에는 그 이상의 매출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유니클로는 명동 서울중앙우체국이 위치한 신축 건물에 대형 매장으로 입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리브영 명동 타운점. 월평균 매출 130억 원 이상으로 전국 매장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명동 거리는 코로나19 팬데믹 침체기와 전혀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코로나19 당시 공실률 50%를 넘길 정도로 한산했지만, 현재 명동 거리는 공실률 5% 미만을 유지하며 국내외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상권으로 완전히 부활했다.

지난 2022년 국내 최대 규모의 애플 스토어 입점을 계기로 다양한 리테일 숍이 명동 상권에 들어와 활기를 되찾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K메디컬을 찾는 해외 관광객 수요가 증가하면서 피부과, 성형외과 등 의료 부문 콘텐츠까지 확장됐다.

과거 특정 업종이 전체 상권을 주도하던 것과 달리, 현재 명동은 뷰티·패션·푸드·의료 등 다양한 카테고리가 어우러지는 ‘라이프스타일’ 상권으로 변모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 올리브영·마뗑킴·세터 ‘월 10억 이상’ 고공행진
명동을 대표하는 뷰티 브랜드는 단연 올리브영이다. 명동에만 8개의 매장을 둔 올리브영은 이곳 상권에서만 지난해 연 매출 약 2500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리브영 명동 타운점은 월 평균 매출이 130억 원 이상으로 전국 매장 중 독보적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요즘 젊은 층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명동에 위치한 패션 브랜드들도 전국 상위권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하고하우스(대표 홍정우)가 전개하는 ‘마뗑킴’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는 월평균 매출 10억 원대 초반을 보이고, 같은 라인에 위치한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명동점은 월평균 13억 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잡화 중심의 ‘이미스’는 월평균 매출 15억 원, 최고 28억 원까지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7월 오픈한 ‘세터’는 한 달 만에 월 10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 메인 위치가 아닌 중앙로에서 20m 안쪽에 자리한 매장에서 기록한 매출이라 더욱 고무적이다.

명동 상권은 크게 메인 상권인 중앙로(명동 2번가), 명동 1번가, 명동 3번가로 구성돼 있고, 여기에 명동대성당에서 롯데백화점 본점을 잇는 명동성당길과 신세계백화점 본점 건너편에서 충무로 방면으로 이어지는 충무길이 또 하나의 핵심 스트리트로 조성돼 있다.

이곳 상권에 위치한 각 매장들이 전국 상위권 매출을 올리는 것은 관광지·교통·콘텐츠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맞물려 시너지를 내고 있는 결과다.

롯데백화점 본점, 신세계백화점 본점, 면세점 등 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견인하는 주요 랜드마크가 인접해 있고, 명동역과 을지로입구역을 통해 메인 상권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어 교통 접근성도 뛰어나다.

특히 롯데백화점 본점 맞은편 대로변에는 애플스토어·무신사 스탠다드·룰루레몬 등 대형 브랜드가 잇따라 입점해 있어 상권에 더욱 다양하고 풍부한 쇼핑 콘텐츠를 제공해 국내외 관광객 유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명동은 이제 다채로운 리테일 콘텐츠가 공존하는 복합 상권으로 진화했다. K-컬처 활황에 힘입어 명동 상권은 자연스럽게 전 세계를 대표하는 글로벌 상권으로 부상하고 있다.

MUUT 명동점 매장 2층은 선글라스 컬렉션 라인으로 구성돼 있다.

◇ 신규 아이웨어 브랜드 ‘MUUT’… ‘새로운 출발’ 알리는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상하팩토리(대표 이상윤)가 전개하는 아이웨어 브랜드 ‘MUUT(뭍)’이 지난 9월 말, 명동 중앙로에 있는 건물 2, 3층에 복층 규모로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지난해 6월 브랜드 론칭 이후 1년 4개월 만에 서울숲, 성수, 한남에 이어 핵심 상권인 ‘명동’까지 거점을 확대했다.

‘MUUT’은 1년 4개월 만에 서울숲, 성수, 한남에 이어 명동까지 거점을 확대했다.
(사진 = ‘MUUT’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브랜드명인 ‘MUUT(뭍)‘은 지구에서 바다를 뺀 뭍(대지)을 뜻하며 생명의 시작이자 만물의 근원인 대지의 의미를 아이웨어에 담았다.

‘MUUT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는 ‘BEAT(박동)’을 테마로 브랜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매장이다. 기존에 지구와 자연을 테마로 설계됐던 매장과는 색다르게 ‘박동, 파동’을 형상화한 오브제와 공간으로 MUUT의 세계관을 한층 더 확장해 선보였다.

명동점 2층은 베스트셀러인 ‘호라이즌’, ‘곤’ 선글라스 컬렉션으로 구성했고 3층에는 일반 안경 라인과 시력 측정, 도수 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MUUT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는 브랜드의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매장으로 ‘박동’, ’파동’을 형상화한 공간을 새롭게 선보였다

‘MUUT’의 차별점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전개사 상하팩토리는 10년 이상 운영된 안경 제조업체이다. 공정, 기술, 품질 노하우 차원에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어 고품질의 안경만을 취급한다.

이탈리아에서 넘어온 친환경 프리미엄 소재 아세테이트 원료를 통해 제작하고, 프리미엄 렌즈만을 사용한다. 또한 고강도 나사를 탑재해 내구성도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제품들은 6만 9천 원대로 형성돼 있고 변색 렌즈 제품도 12만 원이 넘지 않아 고품질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MUUT’은 단순 아이웨어 브랜드를 넘어서 기술, 품질, 서비스까지 모두 집약된 고차원의 브랜드로 성장 중이다. 명동점을 기점으로 ‘MUUT’은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 직진출을 앞두고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아이웨어 브랜드로 도약할지 기대를 모은다.

MUUT의 신승민 팀장은 “100달러 이하 아이웨어 브랜드하면 저희 브랜드를 떠올렸으면 좋겠다”라며 “항상 어떤 제품을 선보일지 호기심을 끄는 브랜드가 되고자 합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세터 아카이브 명동’ 외관 사진. 우드톤의 따뜻함이 묻어난다.

◇ 글로벌 고객 사로잡은 ‘세터 아카이브 명동’… 오픈 한 달 만에 월 매출 10억 돌파
‘익숙하면서 새로운’ 뉴 컨템포러리 감성으로 국내외 패션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레시피그룹(대표 주시경)의 ‘세터(SATUR)’가 지난 7월 명동에 ‘세터 아카이브 명동’을 오픈했다.

세터 아카이브 명동 내부로 들어서면 우드톤 인테리어와 한국 전통 간살 디테일을 더해 따뜻하면서도 현대적인 클래식 감성을 구현했다. 특히 명동점은 좁은 진입로를 활용해 긴 테이블형 디스플레이를 구성, 고객이 여러 아이템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세터 명동점 내부는 길게 이어져 있는 테이블 디스플레이로 제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더불어 해외 고객을 겨냥한 맞춤형 전략을 다각화해 구매 전환율을 높였다. 에코백·우산 등 구매 금액대별 증정 행사와 세트 구매 할인 혜택을 제공했고, 매장 스태프를 다국어 인력으로 구성해 글로벌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실제 외국인 결제 비율은 약 80%로 ‘중국, 대만, 일본’ 순으로 높은 구매 비중을 보였다.

명동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컬렉션은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은 ‘로턴’ 라인으로, 전체 판매의 약 20%를 차지한다. 일상에서도 손쉽게 스타일링이 가능한 제품으로 남녀 모두에게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 라인이다.

세터 명동점 한 쪽 벽면에 전시돼 있는 세터의 제품과 각종 오브제가 매장 내부를 다채롭게 구성한다.

세터는 국내 핵심 상권을 넘어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터는 단순히 시즌 트렌드를 소비하는 브랜드가 아닌, ‘한국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터 관계자는 “디테일과 소재의 완성도를 높이고, 협업 콘텐츠, 통일된 매장 경험을 통해 단순 패션을 넘어 ‘즐거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안하는 브랜드로 기억되고 싶다”고 밝혔다.

‘마크곤잘레스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는 전체 브랜드 매장 중 가장 높은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 마크곤잘레스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브랜드 전체 매장 중 가장 높은 실적 유지
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의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마크곤잘레스’도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이곳 명동에 지난 7월 오픈했다.

‘마크곤잘레스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는 명동 상권 내에서도 메인 거리인 중앙로에 자리잡고 있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고 국내 고객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이 몰려 브랜드의 전체 매장 중 가장 높은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명동점은 브랜드 최초의 복층(1~2층) 매장으로, 총 60평 정도의 공간이다. 최근 2층 전체를 우먼즈 라인 전용 공간으로 재구성했고,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엔젤과 플라워 조닝으로 여성 고객을 겨냥함과 동시에 시각적 재미를 전달하고 있다.

‘마크곤잘레스 명동점’은 브랜드 최초의 복층 매장으로, 총 60평 정도의 공간이다.
(사진= ‘마크곤잘레스 명동점 1층과 2층)

매장의 베스트셀러에는 해외 여행객들의 영향으로 한글, 태극기 등 한국적 요소가 담긴 디자인이 인기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더불어 브랜드 캐릭터 ‘엔젤’ 로고를 사랑하는 중화권 고객들이 많아 엔젤 에센셜 반팔 티셔츠, 스웻 셔츠, 후디 등의 판매 비중이 다른 매장보다 높다.

마크곤잘레스 관계자는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국내 MZ세대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차별화된 프로모션으로 고객들에게 단순한 쇼핑공간이 아닌 감동을 줄 수 있는 하나의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리끌로우 명동점’은 브랜드의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로, 핑크색 외벽이 눈길을 끈다

◇ 리끌로우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핑크 외벽 눈길…월 매출 최대 5억 돌파
충무로길을 따라 늘어선 수많은 매장 사이로 핑크색 외벽이 눈길을 끈다. 바로 리끌로우(RECLOW, 대표 김성준)의 플래그십 스토어다.

2016년 론칭한 리끌로우는 아이웨어 중심의 패션 브랜드로, 대표 상품에는 ‘접이식 아이웨어’가 있다. 또한 레인부츠, 스카프, 가방 등 다양한 패션 잡화도 선보이고 있다.

리끌로우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는 브랜드의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로, 출점 당시 오픈런이 이어질 정도로 국내외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리끌로우 박 인 매니저는 “명동은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지역 중 하나로, 해외 고객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첫 플래그십 매장을 이곳에 오픈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리끌로우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는 1층과 2층으로 구성된 약 100평 규모의 매장이다.
(사진= 리끌로우 명동 스토어 1층과 2층)

약 100평 규모의 ‘리끌로우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는 복층(1~2층)으로 구성됐다. 1층은 아이웨어를 비롯해 레인부츠와 잡화 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2층은 아이웨어 중심으로 공간이 꾸며져 있다. 또한 고객들이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촬영 공간도 마련돼 있어 이곳에서 중국 왕홍(網紅)들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매출 증대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리끌로우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는 월평균 3억 8,000만~5억 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브랜드는 내년 1월 매장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효율적인 동선과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 SW19 명동 스토어, 전체 브랜드 매장 중 가장 넓은 규모로 선봬
명동 중앙로에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건물이 눈에 띈다. 이곳은 왁티(대표 강정훈)의 니치 프래그런스 브랜드 ‘SW19(에스더블유나인틴)’이 10월 말 그랜드 오픈한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다.

‘SW19 명동 스토어’는 총 45평의 복층 공간으로, 전체 브랜드 매장 중 가장 넓은 규모를 갖췄다.

명동점은 SW19 특유의 유럽적 감성과 미니멀한 무드는 유지하되, 대담한 네이비 컬러 타일을 메인 센터피스에 적용함으로써 기존 매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강렬한 비주얼과 에너지를 구현했다. 또한 1층은 메인 센터피스를 중심으로 SW19의 주요 라인업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명동 스토어 그랜드 오픈을 기점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공간 향’ 제품도 함께 볼 수 있다.

2층으로 이어지는 블루 톤의 계단을 오르면 ‘시간의 방’이 펼쳐지며, 계절별 주요 향을 영상과 음악과 함께 몰입형으로 체험할 수 있다. ‘시간의 방’을 지나 2층 메인 공간으로 이동하면, SW19의 시그니처 라인인 ‘오 드 퍼퓸 50ml’ 실제품을 총 162개 배열해 제작한 ‘시그니처 월 아트’와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DIY 키링 존’이 마련돼 있다.

SW19 관계자는 “오는 12월 초 프리미엄 라인 ‘엑스트레 드 퍼퓸(Extrait de Parfum)’ 2종을 출시함과 동시에 2층 공간이 한층 깊이 있는 무드로 재구성될 예정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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