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장품 시장의 무게추가 온라인에서 다시 오프라인으로 이동하고 있다. 무분별한 온라인 유통 채널에 피로감을 느낀 현지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정품 여부를 신뢰할 수 있는 대형 프리미엄 채널로 발길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애경산업(대표 채동석·김상준)은 스킨케어 메이크업 브랜드 ‘AGE20’S(에이지투웨니스)’가 중국 코스트코 7개 전 매장에 입점하며 오프라인 영토 확장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는 단순한 유통망 확대를 넘어, 중국 시장 내에서 브랜드 신뢰도를 공고히 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입점이 중국 내 K-뷰티의 생존 전략이 ‘가성비’ 중심의 온라인 물량 공세에서 ‘프리미엄’ 기반의 오프라인 신뢰 확보로 변화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라고 분석한다. 특히 정품 검증이 까다로운 코스트코의 전점 입점은 브랜드의 품질 경쟁력을 공인받은 것과 다름없다는 평이다.

실제로 현지 시장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2026년 1월부터 선보인 ‘시그니처 에센스 팩트 인텐스 커버’는 판매 시작 3주 만에 초도 물량이 동나 리오더에 들어갔으며,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기간에는 일부 매장에서 품절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
앞서 작년 12월에 입점한 ‘시그니처 에센스 톤업 베이스 퍼플’의 성과도 눈에 띈다. 해당 제품은 입점 이후 매달 전월 대비 2~3배에 달하는 가파른 매출 성장 곡선을 그리며 AGE20’S의 새로운 주력 상품으로 급부상했다. 71%의 고함량 에센스를 함유한 기술력이 건조한 환경의 현지 소비자들에게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코스트코와 같은 프리미엄 오프라인 채널을 확보하는 것이 브랜드 생명력을 연장하는 핵심”이라며 “AGE20’S의 성과는 채널 다변화 전략이 성공적으로 안착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향후 AGE20’S는 코스트코 내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고 신제품 라인업을 추가해 오프라인 매출 비중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방침이다. 단순 판매를 넘어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체험형 마케팅을 병행해 중국 시장 내 입지를 굳건히 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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