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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노메논시퍼, 첫 쇼룸 오프닝 및 체험형 전시 ‘응집’ 개최

2025 코리아패션대상 신인상 수상 브랜드, 공간으로 확장한 시각적 아카이브 선보여

2025 코리아패션대상 신인디자이너상을 거머쥐며 서울패션위크 무대에서 독창적인 시각 언어를 입증해 온 디자이너 브랜드 페노메논시퍼(PHENOMENON SEEPER, 대표 장세훈)가 브랜드 철학을 오프라인 공간으로 확장한다. 페노메논시퍼는 오는 2026년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에 위치한 ‘PHENOMENON SEEPER ARCHIVE’에서 첫 번째 공식 쇼룸 개장과 함께 체험형 전시 프로젝트 ‘EUNGZIP(응집)’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디자이너의 프라이빗한 아카이브를 일반 소비자와 업계 관계자에게 정식 공개하는 첫 번째 거점화 작업이라는 점에서 패션 리테일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장세훈 페노메논시퍼 디자이너

이번 프로젝트의 타이틀인 ‘EUNGZIP(응집)’은 개별적으로 존재하던 구조, 기억, 이미지, 감정의 조각들이 하나의 정교한 형태로 수렴되어 새로운 문화적 현상을 창출하는 시각적 과정을 형상화했다. 페노메논시퍼는 디자이너가 일상에서 직접 포착한 사진을 오리지널 프린트 및 그래픽으로 변환하고, 이를 다채로운 시각예술 요소와 결합하는 방식으로 브랜드 세계관을 구축해 왔다. ‘EUNGZIP’ 전시는 이처럼 의류 제작 과정에서 축적된 시각적·감각적 유산을 단순한 상품 매장이 아닌 설치 작업과 아트 오브제가 유기적으로 호흡하는 입체적 리테일 공간으로 구현해 냈다.

이번 전시는 쇼룸의 기능을 넘어 브랜딩의 모든 과정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갤러리형 콘텐츠로 기획됐다. 관람객들은 당해 시즌 컬렉션 피스뿐만 아니라 브랜드가 수집·기록해 온 그래픽 이미지와 공간 구조물을 다각도에서 경험하게 된다. 동시에 오프라인 거점 오픈을 기념해 주요 아카이브 컬렉션을 특별한 프로모션으로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마니아층과 신규 고객 모두를 아우르는 상업적·예술적 접점을 동시에 마련했다.

장세훈 페노메논시퍼 디렉터는 이번 공간 구축에 대해 PHENOMENON SEEPER ARCHIVE가 단지 의류를 진열하고 판매하는 리테일 공간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가 포착한 다양한 현상을 지속해서 기록하고 축적하는 플래그십 아카이브이자 새로운 크리에이티브가 발화하는 거점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응집’ 프로젝트는 지난 작업들이 하나의 완성된 형태로 결집하는 첫 번째 이정표이며, 향후 다채로운 예술 전시 및 협업 프로젝트를 이끌어갈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사업적 비전을 밝혔다.

행사 첫날인 7월 17일에는 패션 바이어, 미디어, 주요 관계자 및 초청 고객을 대상으로 한 프라이빗 프리뷰(Private Preview)가 독점적으로 운영되며, 7월 18일부터 19일까지는 일반 관람객 대상의 공개 전시로 확장된다. 페노메논시퍼 응집 프로젝트는 단순한 팝업 스토어를 넘어, 팬덤 기반의 디자이너 브랜드가 플래그십 아카이브 공간을 활용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오프라인 팬덤을 공고히 하는 고도화된 스페이스 브랜딩 전략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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