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9월 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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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매출 로드사이드 타운 ‘바바스몰’, 3차 부지 개발 착수

층당 250평에 4개층 건물, 1층 스포츠ㆍ아웃도어, 상층부 F&B 예정

경기도 남양주시 경춘로 대로변에 자리잡은 국내 최고 수준의 로드사이드(나들목) 타운 ‘바바스몰’이 추가 부지 개발에 나섰다.

2018년에 1차로 3500평 부지를 개발해 건물이 들어서면서 문을 연 바바스몰은 지난해 연면적 320평 규모의 2차 건물 개발에 성공한데 이어 올해 하반기 오픈을 목표로 3차 건물 개발에 나서 패션과 F&B 등 리테일 브랜드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차 부지는 1차 부지 앞쪽에 위치한 510평 대지에 4층짜리 건물로 층당 250평 면적에 연면적 1400평 규모이다.

바바스몰의 처음 1차는 건물을 5개 동으로 나눠 개발했다. 여기에 유니클로, 슈마커, 모던하우스, 노브랜드를 먼저 오픈하고, 이후 커피빈, 올리브영, 코오롱세이브프라자를 그 다음 순서로 오픈하면서 최종 개발을 완료했다.

안태하 바바스몰 대표

바바스몰에 구성된 이들 브랜드 매장들은 모두 전국 최상위권 매출 순위를 보일 정도로 우수한 매장들로 평가받고 있다. 370평 규모의 ‘유니클로’는 오픈 당시 최고 월 5억대 가까운 매출을 기록해 로드사이드 매장으로는 전국 첫 상위권 순위에 오를 정도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유니클로’는 불매운동과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하락했고, 지난해 엔데믹 시기를 맞으면서 다시 월 4억원대로 올라서면서 빠르게 이전 매출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 이곳 ‘유니클로’는 코로나19 당시에도 전국 매장과 비교 시 매출 타격이 적은 대표적인 매장에 속해 바바스몰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계기로 이어졌다. 지난해 매출은 46억 가까운 매출을 기록했다.

유니클로 옆 건물 1층에는 슈즈편집숍 슈마커가 있다. 창고 포함 125평 규모의 ‘슈마커’는 오픈 초기부터 월 1억3000~5000만원대 매출을 기록하면서 기대 이상으로 높은 실적을 보였다. 5년 차인 지금까지 이와 같은 매출 수준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전국 매출 상위권 매장 자리까지 지켜내고 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18억원을 넘어선 규모다.

◇ 연간 매출 유니클로 46억, 슈마커 18억원에 모던하우스 50억, 코오롱세이브프라자 48억 기록

 

바바스몰 1차에 입점한 코오롱세이브프라자는 연간 48억 이상, 슈마커는 18억 이상의 기록적인 매출을 보이고 있다. ‘모던하우스’ 역시 매출이 높긴 마찬가지다. 1~2층 구조의 매장으로 1층 200평, 2층 300평 규모의 매장이다. ‘모던하우스’ 매장은 주변에 새롭게 형성된 아파트 단지, 기존 주택가에서 필요한 가구, 화분, 액자, 그릇, 접시 제품 등이 인기를 끌며 전국 대표 매장에 올라있다.

‘모던하우스’는 월 4억원대, 연간 50억원 가까운 매출을 보일 정도로 기대 이상의 높은 성과를 달성 중이다. 모던하우스는 바바스몰 지점의 성공적인 오픈과 안착을 계기로 로드사이드 매장에 대한 전국망 비전을 갖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바바스몰 지점의 안착 이후 ‘모던하우스’는 로드사이드 매장을 공격적으로 확대했고, 이들 매장들은 낮은 비용대비 높은 매출을 기록해 회사의 효율 경영에 기여하는 역할을 톡톡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의 생필품 유통 브랜드인 ‘노브랜드’는 130평 규모의 매장으로 전국 10위권 안에 드는 매출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월 2억5000만원 이상 매출을 달성해 연간 30억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1차 부지 중에 두번째 단계 개발 시에 들어선 올리브영과 코오롱세이브프라자 역시 전국에서 매출이 높은 상위권 매장으로 이름이 알려져있다. 코오롱세이브프라자는 모던하우스처럼 1~2층으로 된 550평 규모의 매장으로 이곳에서 월 4억원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 코오롱세이브프라자 매장 가운데 가장 빠르게 연간 매출 48억원 이상을 달성한 곳으로서 높게 평가받고 있고, 조만간 매출 순위도 한단계 더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매출 상위권 매장들은모두 10년 이상 영업한 곳으로 고정 고객과 매장 인지도가 높게 형성돼 있어 이들 매장 매출을 짧은 기간에 따라잡는다는 것은 보기 드문 현상으로 보고 있다.

현재 코오롱세이브프라자의 매장 가운데 안양, 동탄, 해운대, 그리고 이곳 바바스몰이 최상위권매장에 랭크돼 있다. 2년차 전후의 이월된 재고를 판매하는 특별한 매장으로 옷, 즉 제품만 많이 공급되면 매출이 크게 오르는 곳으로 평소 고객의 구매 니즈가 높게 형성된 매장이다.

바바스몰 1차에 구성된 브랜드는 모던하우스. 슈미커, 올리브영, 유니클로, 커피빈 드라이브스루, 노브랜드, 코오롱세이브프라자 등이다.

올리브영도 이곳에 오픈하자마자 젊은 여성 고객, 가족단위 고객들이 대거 몰리면서 전국 매출 중상위권 지점에 올랐다. 하지만 매출 대비, 비용 기준의 효율 측면에서는 최우수 매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평소 월 1억4000만원대 매출을 보이다가 행사가 있는 달이면 월 1억9000만원까지 매출이 크게 상승한다.

올리브영은 1~2층에 84평 크기의 매장이지만 2층은 매출에 기여하는 정도가 극히 미미하다. 올리브영 역시 입점 조건 대비 매출이 높게 나타나자 이곳 바바스몰매장을 모델 삼아 자신감을 갖고 전국 곳곳에 로드사이 매장 확대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1차 부지 맨 앞에는 1~2층에 120평 규모의 커피빈 드라이브스루 매장이 위치해 있다. 커피빈 매장은 바바스몰에서 유일한 F&B 브랜드로 오픈 이후 최근까지 근무 직원들은 물론 수많은 방문 고객들이 즐겨 이용하면서 꾸준한 매출 추이를 보였다. 하지만 근래 주변에 대형 베이커리 카페와 신규 런칭한 커피 브랜드가 속속 들어서면서 매출이 더 이상 오르지 않고, 유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바바스몰은 1차 앞에 미리 매입해 둔 510평 대지를 3차로 개발하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바바스몰 1차와 3차 평면도와 3차 건물 조감도

◇ 3차 건물 입점 문의 쇄도, 2차 스파이더아울렛, LF팩토리스토어 성장세
바바스몰은 지난해 7월 1차에서 직선 거리로 250m 떨어진 대로변에 2차 건물 개발을 완료했다. 2차 건물은 부지 320평에 1개동으로 된 건물로 층당 160평, 2개층에 연면적 320평 규모이다.

바바스몰은 이곳에 스포츠 브랜드 ‘스파이더’, 종합패션관 ‘LF팩토리스토어’를 유치해 차례대로 오픈했다. 두 브랜드는 월 1억 이전 매출로 시작해 현재는 1개 브랜드가 먼저 월 1억5000만원까지 올라왔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매출이 상승하고 있어 올해 안에는 두 브랜드 매장도 전국 최상위권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2차 건물은 위쪽 대로변으로는 바바스몰의 1차 건물, 아래쪽 대로변으로는 60여개의 브랜드가 입점한 한성몰 건물이 위치해 있어 두 시설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향후 2차 건물은 위와 아래 두 건물 사이에서 서로 연결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여 전체가 하나의 쇼핑상권으로 성장하는데 중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바바스몰이 2차 개발로 구성한 스파이더와 LF팩토리스토어

올해 바바스몰은 1차 부지 아래쪽 방향 도로변과 인접한 곳에 일찌감치 추가 매입했던 부지를 3차로 개발한다. 1차와 붙은 이곳에는 510평부지에 4층짜리 건물이 들어서는데 층당 250평에 연면적 1400평 규모가 된다. 바바스몰은 1~2층은 패션, 3~4층은 F&B 브랜드로 구성을 계획하고 있다. 패션은 주변 일대에 아직 없는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 구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패션 공간인 1~2층의 경우 브랜드 한두개가 대형 크기로 사용할 수도 있고, 4~5개의 브랜드가 각각 브랜드별로 나눠 1층과 2층을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다. 만약 1~2층을 다섯 개 브랜드가 사용한다면 각 브랜드별로 1층 50평, 2층 50평씩해서 총 100평을 사용할 수 있다.

이럴 경우 바바스몰은 각 매장마다 내부 계단을 만들어 줄 계획이다. 이처럼 최근 3차 개발 소식이 알려지면서 바바스몰에는 입점하려는 브랜드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슈즈 편집숍 브랜드, 아웃도어 브랜드는 물론 기업종합관으로 활용한다면서 건물 전체를 사용하겠다는 기업까지 다양하다.

안태하 바바스몰 대표는 “1차가 전국 최상위권 매출을 보이는 건물로 안착하고, 지금까지 5년 가까이 흔들리지 않고 높은 매출을 계속해서 유지하자, 3차 개발 소식이 알려지면서 많은 브랜드들이 상담 요청을 해오고 있다”면서 “올 봄부터 공사에 착수해 하반기에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유명하고 탄탄한 브랜드라면 언제든지 상담을 환영한다. 이곳에 입점하는 브랜드 매장 역시 전국 최고 매출을 분명히 달성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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