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전문 셀렉트숍 무신사 스토어가 지난 4일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인 ‘노스페이스’의 레트로 눕시 다운재킷이 발매와 동시에 무신사 스토어 판매 랭킹 상위권을 모두 점령하면서 인기 상품이 30분 만에 품절되었다.
‘노스페이스’는 이번 무신사 스토어 입점을 기념해 다운재킷, 스웨트셔츠, 백팩 등 2018년 추동시즌 주요 신상품 25종을 무신사 스토어 한정으로 선발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그중 눕시 재킷은 1996년 첫 발매 후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린 대표 아이템으로, 발매 당시의 디자인을 복원하여 출시해 발매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노스페이스’는 이번 프로모션 이후로도 화이트라벨 컬렉션을 비롯한 다양한 라인을 무신사를 통해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무신사 스토어 MD팀 김남규 팀장은 “최근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정체된 이미지를 개선하고 고객층을 확대하기 위해 무신사 스토어를 전략적 유통 파트너로 선택하고 있다.”면서 “아웃도어 브랜드의 상품력과 무신사 스토어의 기획력이 만나 1030세대를 만족시키는 새로운 콘텐츠가 탄생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현재 무신사 스토어에는 롱패딩으로 크게 이슈가 되었던 내셔널지오그래픽을 비롯해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마모트, 밀레, 코오롱스포츠 등 국내 유수의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다. 그들은 매출 증대뿐 아니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