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티가 부산 기장에 전례없는 시설들을 갖추고 지난 7월 18일 새로운 호텔&리조트 시설 ‘빌라쥬 드 아난티’를 오픈했다. 우선 규모면에서 ‘빌라쥬 드 아난티’는 기존의 ‘아난티 코브’보다 2배 더 넓은 대지면적 16만㎡ (약 48,400평) 넓이의 역대 사이트 중 최대 크기를 자랑한다.
이곳에는 단독빌라와 펜트하우스, 아난티 앳 부산 호텔 등 392개의 다양한 객실을 비롯해 연면적 6천 평의 복합문화공간, 5개의 수영장, 11개의 야외 광장 등이 한데 어우러져 숙박, 쇼핑, 휴식, 체험 등 여행 시에 필요한 모든 콘텐츠를 제공해 한층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LP크리스탈 전경
특히 ‘빌라쥬 드 아난티’는 기존 사이트와 달리 이터널저니, LP크리스탈, 모비딕마켓 등을 중심으로 구성한 대형상업시설인 복합문화공간이 주목받고 있다. 이를 통해 숙박과 힐링의 개념을 넘어선 상업 시설까지 조성해 한층 더 진화된 새로운 호텔&리조트의 모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이터널저니에 구성된 ‘카시나’와 ‘세인트제임스카페’
우선 서점을 중심으로 아닌티코브에서 시작한 리테일 편집숍 ‘이터널저니’가 ‘빌라쥬 드 아난티’에서는 자체 브랜드를 넘어 서울과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구성해 한층 확장된 모습으로 오픈했다.
대표적으로 서울 가로수길과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세인트제임스가 세계 최초로 카페를 함께 구성한 ‘세인트제임스&카페’로 입점했고, 부산을 기반으로 출발해 서울에 안착한 스포츠&스트리트 편집숍 ‘카시나’도 입점해 트렌드 세터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서점은 부산 지역 특색을 살린 아트북 중심의 아기자기한 ‘헤이즐’을 구성해 휴양지에서의 색다른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LP크리스탈은 ‘빌라쥬 드 아난티’의 중심 위치에 자리한 상업 공간으로 대형 레스토랑, 갤러리, 라운지 등을 포함해 대형 편집숍 ‘이터널저니’와 함께 조성돼 있다. 메인 뷔페 레스토랑 르블랑, 공예 작품을 소개하는 스몰 갤러리 ‘피노크, 브런치&베이커리 카페 ‘베케트 등이 해당된다. 이처럼 LP크리스탈은 숙박 시설을 이용하고, 수영장 등을 즐긴 후에 LP크리스탈에서 식사와 쇼핑, 전시 등을 즐길 수 있는 아난티의 새로운 리테일 공간이다.

그로서리 전문점 모비딕마켓도 한층 진화했다. 그로서리 콘텐츠는 물론 라이프스타일 콘텐츠까지 확장한 모습을 갖추고 ‘빌라쥬 드 아난티’의 핵심 콘텐츠로 문을 열었다. 와인, 과일, 스낵, 음료, 해외 식료품 등 기존에 판매했던 제품은 물론 숍인숍 형태로 젤라또 전문점, 카페, 서점 등이 새롭게 추가돼 한층 더 다양하면서 규모 면에서도 대폭 확대됐다.
이처럼 아난티는 이번 ‘빌라쥬 드 아난티’를 통해 패션, 편집숍, 마켓, 카페, 서점, 갤러리 등의 시설이 한데 어우러진 크게 확장된 모습의 새로운 문화복합공간을 선보여 마치 복합쇼핑몰이나 백화점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완성도 높은 대형상업공간을 구현해 다시 한번 호텔&리조트를 리딩하는 기업임을 증명해 보였다.
이만규 아난티 대표는 “인근에 위치한 롯데 동부산몰이 주말이면 몰려든 고객들을 다 수용 못할 정도로 활성화돼 있다.”면서 “‘빌라쥬 드 아난티’ 또한 롯데 동부산몰과 같은 단지에 위치해 도심에 위치하고 있지 않지만 이터널저니를 포함해 이곳만의 강점을 가진 다양한 상업시설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 고객을 위한 시설로 크게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