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이 명동점에 입점시킨 K-디자이너 브랜드 ‘김해김(KIMHEKIM)’이 해외 관광객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글로벌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한국 패션의 정수를 체험하는 ‘발견형 쇼룸’으로 자리매김한 결과다.
지난해 7월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8층에 둥지를 튼 김인태 디자이너의 ‘김해김’은 입점 직후부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연말 쇼핑 시즌인 12월에는 전월 대비 매출이 90% 이상 수직 상승하며 K-패션의 저력을 입증했다.
김해김은 한국 전통 복식의 미학을 현대적인 꾸뛰르 디테일로 풀어내는 브랜드로 유명하다. 프랑스 파리의상조합의 최연소 정회원으로 이름을 올린 김인태 디자이너의 철학이 담긴 진주 장식 재킷과 독창적인 실루엣의 아이웨어는 현재 면세점 내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실제 매출 지표를 살펴보면 아우터 카테고리는 130%, 아이웨어는 8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주목할 점은 고객 구성이다. 개별 관광객(FIT) 비중이 전체의 60%를 차지하며, 중국과 일본은 물론 동남아시아 고객들이 매출의 80%를 점유하고 있다. 이는 특정 국가에 편중되지 않은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확장성을 보여준다.
현재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서는 2026 프리스프링 신상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세일러 칼라 드레스와 폴로 티셔츠, 벨티드 스커트 등 우아하면서도 실용적인 아이템들이 2030세대 글로벌 고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김해김의 성공은 전 세계 트렌드를 선도하는 K-패션의 경쟁력을 증명하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역량 있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발굴해 글로벌 고객에게 소개하는 패션 허브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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