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023년 두장의 달력만을 남겨놓고 있다. 특히 MZ세대들이 점령(?!)하고 있는 캐주얼 시장은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과거 캐주얼 시장이 ‘볼륨화’에 집중해왔다면 이제는 좀 더 엣지있고 스타일리시해야 고객들을 끌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시시각각 바뀌는 소비자들에게 맞추려면 다른 조닝보다 여간 까다로운게 아니다. 2024년 캐주얼 시장의 흐름은 어떻게 변화가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도 더욱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슈프림 입성! 국내 패션마켓 미칠 영향은…
크게는 슈프림 같은 하이엔드 그룹과 세터, 스왈로우라운지 같은 에지를 더한 그룹들이 대세일대세일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이러한 이유에서 이번 슈프림의 한국 오픈이 상징적일 수 밖에 없다.
미국에서 출발한 슈프림은 스트리트 브랜드의 대명사로 지난 1994년 뉴욕 맨해튼에서 시작됐으며, 창업자는 제임스 제비아다. 뉴욕의 작은 스케이트 숍에서 시작해 지금은 어패럴로 확장하면서 현재 전 세계 두터운 팬덤층을 구축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20년 미국의 대형 패션 그룹인 VF코퍼레이션이 인수하면서 그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는 상황. 브랜드 명성답게 영층들을 어떻게 흡수할 것인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전히 플렉스를 즐기는 1020층도 눈여겨봐야 할 일이다.
진격의 세터, 내년 매출 목표 550억 목표로 고고

단기간에 성장세 그래프를 그리고 있는 세터도 주목해야한다. 레시피 그룹(대표 주시경)에서 투자한 세터는 내년 매출 550억원을 목표로 달린다. 지난 9월 기준 전년대비 120% 신장, 지난달 월 거래액 28억 기록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인 세터는 올해 목표 매출액 35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채널을 강화하고, 오프라인은 내년 22개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롯데월드몰 정규 매장을 오픈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향후 합정, 명동 등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전개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최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오픈한 ‘더세터’의 경우 오픈하자마자 월 매출 2억원을 달성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주며 그 진가를 발휘하기도 했다.
스왈로우라운지, 쿠어 등 저마다 색깔 장착

컨템포러리 캐주얼 강자, 어나더오피스! 오버레이(대표 나항영)는 올해 매출 200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브랜드 어나더오피스는 물론, 편집숍인 스왈로우라운지 까지 아우르며 속도를 내고 있다. 보이저 발마칸 코트 열풍의 주인공답게 올해 이어 내년에도 열풍 주역을 내다보고 있다.
또 하나의 핫 브랜드로 손꼽히는 커먼오리진스(대표 신승현)의 쿠어는 노세일 정책과 쿠어다움이 곁들여지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또한 매 시즌 소재개발과 쿠어만의 핏을 만들어내며 스타 브랜드를 예고하고 있다.
조용하지만 가장 큰 변화의 시장으로 불리는 ‘캐주얼 마켓’, 오는 2024년 어떠한 엣지있는 브랜드들이 줄을 이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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