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사이먼(대표 김영섭)의 상생지원으로 탄생한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상인회장 이재권)’가 31일 그랜드 오픈했다.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는 기존 여주375아울렛을 운영하던 지역 소상공인과 신세계사이먼이 7년간 상호 협의와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한 끝에 재개장한 ‘운영지원형 상생 쇼핑타운’이다.
여주375아울렛은 신세계사이먼 여주점과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2010년에 개발이 시작된 곳으로 2010년에 1차, 2011년 2차에 이어 최종 3차까지 나눠 개발됐다. 1만5000평 대지에 크고 작은 건물 수십동으로 된 영업 면적 1만평 규모의 대형 패션타운으로 초기에 고객들이 몰리면서 활성화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오픈 초기 활성화의 모습은 온라인 유통 시장의 성장과 수도권 대형 유통시설 오픈, 그리고 코로나팬데믹 등을 겪으면서 점차 쇼핑시설의 기능을 잃어갔다. 이번에 ‘여주프리미엄빌리지’로 재개장하기 직전까지 여주375아울렛의 모습은 80% 이상이 공실인 최악의 상태로 전락했었다. 이에 신세계사이먼이 회사의 운영 능력을 활용해 지역 소상공인들을 상생 지원하는 차원에서 여주375아울렛을 대폭 업그레이드시켜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로 오픈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는 아크테릭스ㆍ노스페이스ㆍ노우피크 등의 아웃도어 브랜드, 커버낫ㆍNBAㆍ플랙ㆍ빈트릴 등의 캐주얼 브랜드, 스파이더ㆍ윌슨ㆍ스케쳐스 등의 ·스포츠 브랜드, 피레티ㆍ르꼬끄골프ㆍ아디다스골프 등의 골프 브랜드, 잇미샤ㆍLAPㆍ더아이잗 등의 여성복 브랜드 등 복종별 유명 패션 브랜드를 다양하게 구성해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 올렸다. 나아가 윌슨, 폴햄, 에잇세컨즈, 하고하우스, 신세계팩토리아울렛 등의 브랜드들은 100~200평대의 대형 크기의 매장으로 오픈해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다.
여기에 올리브영ㆍ마이리틀타이거 등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롯데리아ㆍ르번미ㆍ스타벅스(오픈 예정)등의 F&B 브랜드도 함께 구성해 전체 브랜드 수는 120여개에 이를 전망이다.
향후 ‘여주프리미엄빌리지’는 빠른 활성화를 위해 인근 여주와 이천 지역은 물론 서울 및 수도권, 멀리는 충주, 원주 등의 도시까지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 고객 집객에 적극 나설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 매장 관계자에 따르면 “몇 일전 가오픈하고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매출이 그리 높지 않았다. 하지만 금일 그랜드 오픈 소식에 방문 고객이 늘면서 매출이 나오기 시작했다. 앞으로 신세계사이먼과 여주프리미엄빌리지, 그리고 각 매장별로 마케팅을 펼치면 매출은 크게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5월 31일 오픈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을 비롯해 이충우 여주시장, 김선교 국회의원, 신세계사이먼 김영섭 대표와 임직원, 여주프리미엄빌리지 이재권 회장, 그리고 에이션패션의 박희찬 대표를 포함해 다수의 브랜드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