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복합쇼핑몰의 경쟁력이 단순 입점 매장 수를 넘어 ‘희소성 있는 콘텐츠 큐레이션’으로 이동하고 있다. 경방(대표 김담)이 운영하는 영등포 타임스퀘어는 본격적인 봄 쇼핑 시즌을 맞아 MZ세대의 취향을 정조준한 7개 패션 브랜드의 릴레이 팝업스토어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온라인 팬덤이 강력한 브랜드를 오프라인으로 끌어들여 집객력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팝업 라인업이 지닌 ‘최초’와 ‘앵콜’의 조화에 주목하고 있다. 먼저 지하 1층 ‘뉴 웨이브’ 구역에서는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 ‘어반드레스’가 서울 서남권 최초의 팝업을 오는 16일까지 선보인다. 현장에서는 단독 선발매 제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어 실속형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젊은 층의 호응이 예상된다. 또한, 여성 캐주얼 ‘판도라핏’의 세컨 브랜드 ‘아크라이브’는 론칭 기념 첫 오프라인 팝업을 9일까지 진행하며 신규 브랜드의 안착을 지원한다.
공간의 특성을 활용한 ‘체험형 리테일’ 강화도 눈에 띈다. 3층 ‘스퀘어엑스(SQUARE X)’에서는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헬스복 전문 브랜드 ‘나인제트’ 팝업이 열린다. 단순 시착을 넘어 점프 측정존, 인생네컷 포토부스 등 참여형 콘텐츠를 배치해 체류 시간을 늘리는 전략을 취했다. 이 밖에도 10일과 25일에는 각각 아메리칸 빈티지 ‘퍼플가라지’와 디자이너 브랜드 ‘비터셀즈’가 배턴을 이어받으며 한 달 내내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략적 데이터 활용을 통한 ‘앵콜 팝업’ 배치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타임스퀘어는 지난해 방문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판도라핏’을 비롯해 주얼리 ‘메리티’, 아웃도어 ‘하이산’ 등의 앵콜 매장을 마련해 기존 고객의 로열티를 확보했다. 여기에 젠틀몬스터 아이웨어를 취급하는 ‘블루선’ 팝업까지 가세해 패션 잡화 라인업을 촘촘히 구축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타임스퀘어의 이러한 릴레이 팝업이 플랫폼의 ‘신선함’을 유지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관측한다. 타임스퀘어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주목받는 브랜드의 최초 팝업부터 검증된 인기 브랜드의 앵콜까지 다양하게 큐레이션했다”며 차별화된 쇼핑 경험 제공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고감도 취향을 소비의 기준으로 삼는 MZ세대의 발길이 영등포로 향하는 가운데, 타임스퀘어의 4월 팝업 대전이 상반기 매출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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