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몰링 부산 본점이 올봄 개점 2주년을 맞아 추진 중인 MD개편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17층까지가 상업 공간인 아트몰링 부산 본점은 입점 브랜드마다 전국 매출 1등을 달성한다는 목표아래 브랜드 교체를 단행하는 순조로운 MD 개편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아트몰링 부산 본점에 올해 상반기 입점이 확정된 브랜드들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슈즈편집숍 ‘ABC마트’, 만물상 ‘삐에로쑈핑’, SPA 브랜드 ‘탑텐’, 셀렉다이닝 ‘빌앤쿡’, 대형 서점 ‘영풍문고’ 등이 대표적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슈즈편집숍 ‘ABC마트’는 최근 인근 로드숍에 있던 매장을 철수시키고 이곳 아트몰링 부산 본점에 입점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230㎡(70평) 규모에 고객 접근이 용이한 1층에 입점이 확정돼 이 일대 최고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서울 홍대의 인기 음식을 다양한 메뉴를 통해 부산 지역 최초로 제공하는 것으로 이곳 또한 명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트몰링 부산 본점은 입점이 확정된 브랜드들이 실제 오픈이 이뤄질 경우 오픈과 동시에 서부산 지역 매출 1위를 달성할 수 있도록 힘쓴다는 방침이다.
또 국내 대표 서점 가운데 하나인 영풍문고가 오픈이 확정돼 자체 매출뿐만 아니라, 집객이 뛰어난 강점을 살려 아트몰링 부산 본점 전체에 고객 유동을 풍부하게 해 주변 브랜드의 매출 상승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아트몰링 부산 본점에는 이미 전국 1등과 최상위권 매출을 보이는 브랜드가 다수 있다. 가장 먼저 7층부터~17층까지 구성된 CGV영화관 7개관은 전국 상영관 가운데 좌석점유율 전국 1~3 등을 줄곧 차지하고 있다.

또한 셀렉다이닝 ‘빌앤쿡’은 홍대 스트리트 맛집을 컨셉으로 한 부산 지역 최초 F&B 공간이다. ‘빌앤쿡’은 한자리에서 다양한 브랜드와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강점으로 이번 아트몰링 부산 본점에는 전체 990㎡(300평)에 11개의 브랜드로 구성된다.

그랜드 오픈한 2017년 3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등 자리를 한번도 놓친 적이 없다. 지하 1층에 자리한 ‘노브랜드’ 역시 514㎡(156평)크기의 매장에 연간 70억원대 매출로 단위 면적당 매출 기준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가구와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한샘도 990㎡(300평) 규모로 서부산 지역 최대 크기의 매장에 매출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층에 위치한 패션 SPA 브랜드 ‘스파오’도 월 평균 3억5000 만원대 매출로 부산 서부 지역 1위를 기록 중이다.
김운호 아트몰링 부산 본점 점장은 “노브랜드가 위치한 지하 1층부터, 부산지역의 아름다운 낙조가 눈에 들어오는 18층 루프탑 아트가든까지 건물 전체에 가득 고객들로 붐비는 쇼핑센터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각 층마다 앵커 테넌트 역할이 가능한 브랜드만을 엄선해 이번 MD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ABC마트’, ‘삐에로쇼핑’, ‘탑텐’, 셀렉다이닝 ‘빌앤쿡’에 ‘영풍문고’ 등이 입점이 확정됐고, 또 전자제품을 위한 ‘하이마트’, 기존 나이키 매장을 보다 강화한 ‘나이키 컨셉스토어’ 등을 구성하기 위해 막판 조율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트몰링 부산 본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들어서도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1~2월 전년 대비 5%신장률을 기록 중이며, MD 개편이 시작되는 3월부터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해 지난해 매출 750억원에서 올해는 8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2017년 3월에 오픈한 아트몰링 부산 본점은 전체 지하 8층부터 지상 17층 구조로 연면적 5만8896㎡ (1만7816평)에 150여개의 브랜드로 구성돼 있다. 도심 대로변에 위치하고, 부산 지하철 1호선 하단역이 아트몰링 부산 본점 지하 1층과 연결돼 고객 집객이 뛰어나고 유동 인구가 많은 점이 특징이다.

노브랜드가 위치한 지하 1층부터, 부산지역의 아름다운 낙조가 눈에 들어오는 18층 루프탑 아트가든까지 건물 전체에 가득 고객들로 붐비는 쇼핑센터를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