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8월 2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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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열린 ‘탑동 나이트 마켓’…1,600명 몰려

제주시 탑동로2길 일대가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다. 지난 5월 17일, 아라리오제주와 제주 로컬 브랜드 소모소, 배호배호 주최로 열린 ‘탑동 나이트 마켓’이 문화 공연과 마켓 프로그램을 함께 선보이며 총 1,600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아라리오제주의 전폭적인 도움과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제주 로컬 F&B 크루, 빈티지 셀러, DJ 크루들이 함께 참여해 바다 옆 감각적인 나이트 마켓 콘셉트로 펼쳐졌다. 제주만의 플리마켓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번 나이트 마켓은 다양한 먹거리와 음악, 러닝 이벤트까지 어우러지며 탑동의 밤을 색다른 분위기로 채웠다.행사 현장에는 소시지, 치즈버거, 멕시코식 컵누들 등 즉석에서 즐길 수 있는 푸드와 DJ 셋, 석양 러닝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마켓은 아라리오가 트렌디한 제주 로컬 신(scene)과 컬처 크루들을 엄선해 초청한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참여 F&B 크루로는 브라운워크룸(@brown.workroom), 릿(REET, @reet_brunch_bar), 서플라이 죠지(@supply.joji), 맥파이(@magpiebrewing), 배호배호(@baeho.baeho)가 함께했으며, 소모소(@somoso.jeju), 카키테아노(@jeju_kakiteano)가 감각적인 빈티지 셀렉션을 선보였다.음악 크루 부처스바(@butchersbar_jeju), 어므므(@user.made.manual)의 Lo-Fi 디스코와 하우스 DJ 셋, 제주 아웃도어 커뮤니티 구보(@goobo_official)의 석양 러닝 프로그램까지 어우러져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현장을 연출했다.

또한, 서울에서 주목 받고 있는 멕시코 데킬라 브랜드 ‘후라 데킬라(Hurra Tequila, @hurra_tequila)’를 제주에서 최초로 선보여 큰 관심을 모았으며, 배호배호가 단독 운영해 트렌디한 주류 경험을 더하며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행사 이후에도 많은 방문객들이 주변 상점과 카페, 빈티지 숍 등을 자연스럽게 찾으며 탑동 상권 활성화로 이어진 점 역시 이번 마켓의 긍정적인 성과로 평가됐다.

주최자들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나이트 마켓이 아니라, 제주의 로컬 크루, 셀러, 문화 기획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형태의 마켓이다. 오랜만에 북적이는 탑동의 밤을 통해 제주만의 로컬 컬처 신(scene)을 보여드릴 수 있어 뜻깊었으며, 앞으로도 지역과 호흡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탑동 나이트 마켓’은 이번 성공적인 개최를 시작으로 계절별 테마를 달리한 정기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제주 로컬 신(scene)을 대표하는 트렌디한 마켓 이벤트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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