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테크 리커머스 플랫폼 번개장터(대표 강승현·최재화)가 11월 중순까지 ‘릴레이 무해한 옷장정리’ 캠페인을 진행하며 ‘새것 아닌 내것’을 제안하는 지속가능한 소비문화 확산에 나선다. 이번 캠페인에는 아티스트, 방송인, 인기 패션 크리에이터와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육아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인물이 릴레이로 참여해 자신만의 아이템을 공개한다.
‘무해한 옷장정리’는 입지 않는 옷을 버리지 않고 새로운 주인을 찾아주는 지속 가능한 소비 캠페인으로, 번개장터가 수년간 꾸준히 확산시켜온 대표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총 25회 이상의 오프라인 ‘번개 플리마켓’을 개최하며 10만 명 이상이 참여했고, 5만 건 이상의 중고상품이 새로운 주인을 찾도록 도왔다. 번개장터는 올해부터 ‘무해한 옷장정리’를 온라인으로까지 확장해 더 많은 소비자가 쉽게 지속 가능한 중고거래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캠페인의 첫 주자는 패션·라이프스타일 콘텐츠 크리에이터 ‘해리포터’다. 이번 주까지 번개케어로 정품 검수를 완료한 몽클레어 롱패딩과 로우클래식 트렌치코트 등 인기 브랜드 아이템 9종과 애장품 ‘카나타 코위찬’ (캐나다 핸드메이드 브랜드)을 선보인다.
이어 아티스트 던(10월 13일~14일)이 뮤직비디오에서 착용한 아디다스 신발, 아크네스튜디오와 마르니 상의 등 11종의 아이템과 함께 직접 그린 그림을 드로우 상품으로 준비한다. 번개장터 찜 리스트와 자신만의 상품 찾기 노하우를 소개하며 색다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요리·집밥 콘텐츠 크리에이터 수연이네(10월 20일~24일)가 샤넬·루이비통·르메르 가방을 비롯해 유모차, 스피커, 커피머신 등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방송인 제이쓴(10월 27일~29일)이 플리마켓 아이템과 함께 ‘제이쓴x타고가요’ 어린이용 캐리어를 한정 수량 단독 최저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번개장터는 이번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중고거래가 곧 ‘우리의 옷장에서 시작하는 환경적 가치의 실천’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한다. 중고거래는 ‘새것이 아닌 내 것을 찾는 여정’이며, 이는 결국 물건의 ‘재사용’을 통해 순환 경제에 기여하는 중요한 활동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옷장 속 잠자던 물건이 새로운 주인을 만나 제자리를 찾게 돕는 중고거래는 국내에서만 한 해 80만 톤에 달하는 의류쓰레기 문제와 기후 위기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이 될 수 있어, 물건 ‘재사용’의 극대화를 통해 폐기물 처리 비용 증가와 온실가스 배출 문제를 완화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다고 번개장터 측은 설명했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번개 플리마켓을 온라인으로까지 확대하여 더 많은 소비자가 지속 가능한 중고거래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소비자들이 순환 소비의 가치를 체감하고, 자신만의 ‘새것 아닌 내것’을 발견하며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