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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아트 품은 유통가…한화커넥트, 공간 차별화로 집객 성과 증명

글로벌 아티스트 흥행 이어 박광천 명장전 개최…상업시설 넘어 공공 갤러리로 진화

유통업계에서는 오프라인 공간의 패러다임이 단순 소비를 넘어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형태로 빠르게 재편 중이다. 특히 유동 인구가 밀집하는 대형 교통 허브 상업시설들은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 앞다퉈 예술 콘텐츠를 도입하고 있다. 최근 국내외 관광객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한국적인 정취를 담아낸 특화 기획이 시장 내 새로운 집객 동력으로 떠올랐다.

실제로 한화커넥트(대표 김은희)는 커넥트플레이스 서울역점은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아트 마케팅을 통해 괄목할 만한 모객 성과를 거뒀다. 더 누크와 옥상정원 등 고유의 공간을 무대로 삼은 ‘커넥트 갤러리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앞서 지비지(ZIBEZI) 작가의 회화전과 고(故) 김정기 작가의 드로잉전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굵직한 전시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문화 거점으로서의 가치를 입증했다.

(사진=한화커넥트) 커넥트플레이스 서울역점, 박광천 도예명장 전시 전경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김은희 한화커넥트 대표는 전통 공예를 전면에 내세운 기획을 5월 1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도자기와 회화의 경계를 융합한 박광천 명장의 백자 예술은 물론, 여주 지역 청년 도예가들의 다채로운 작품을 함께 제안한다. 아울러 방문객 참여를 이끌기 위해 도자 키링과 여주 미니쌀을 증정하는 연계 이벤트를 마련해 오프라인 공간의 밀도를 한층 높인다.

시장에서는 주요 유통 기업들이 단기 팝업스토어 유치에 집중하는 가운데, 무료 예술 전시를 전개하는 한화커넥트의 행보를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평가한다. 단순히 수익을 창출하는 역할을 넘어, 서울의 관문이라는 장소적 특성을 살려 공공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내국인에게는 일상 속 영감을, 외국인에게는 직관적인 K-문화 체험을 선사해 브랜드 정체성을 굳건히 다진다.

전문가들은 교통 요충지와 예술 콘텐츠의 결합이 향후 유통 채널의 필수 생존 공식이 될 것으로 분석한다. 한화커넥트 관계자는 “향후에도 다채로운 문화 기획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차원 높은 복합공간으로서의 경쟁력을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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