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시장은 현재 대중적인 메가 브랜드보다 명확한 정체성을 가진 ‘콘셉트 브랜드’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개성을 중시하는 2030 소비자들은 브랜드가 담고 있는 철학과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팬덤을 형성하는 추세다.
이러한 시장 변화 속에서 한세엠케이(각자대표 김지원, 임동환)의 신규 브랜드 ‘더 비 아카이브(the B archive)’가 론칭 초기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신규 브랜드가 출시 직후 특정 아이템에서 완판을 기록하는 것은 타깃팅된 디자인이 시장의 니즈를 정확히 관통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실제 데이터로도 그 열기가 증명되고 있다.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집약한 ‘오버핏 아트웍 스웨트 후드 집업’은 지난 1월 말 첫선을 보인 이후 두 달 만에 블랙 컬러가 전량 소진됐다. 함께 출시된 차콜 컬러 역시 판매율 70%를 상회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성과를 단순한 우연이 아닌 정교한 상품 전략의 결과로 보고 있다. 더 비 아카이브는 한국적 상징인 호랑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타이거 시리즈’를 통해 차별화를 꾀했다. Y2K 감성과 펑크 무드를 절묘하게 배합한 디자인은 남녀 구분 없이 착용 가능한 실루엣과 폭넓은 사이즈로 구현되어 커플룩 수요까지 흡수했다.
더 비 아카이브는 온라인 플랫폼인 스타일24와 무신사를 통해 디지털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오프라인 접점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의정부점, 대전점, 천안아산점 등 주요 지역 거점 매장을 확보하며 고객 체감도를 높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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