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통 시장에서 헬스와 뷰티의 경계가 허물어지며 일상 속 건강 관리가 핵심 소비 트렌드로 부상하는 추세다. 이러한 산업 흐름에 맞춰 맞춤형 큐레이션을 제안하는 CJ올리브영(대표 이선정)의 웰니스 플랫폼 ‘올리브베러’가 K웰니스 산업 내 영향력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특히 영양제 중심의 기존 헬스케어 영역을 세분화된 고객 라이프스타일 기반의 목적형 카테고리로 구체화하며 안정적인 유입 지표를 확보했다.
신사업의 시장성을 가늠하는 핵심 데이터는 상승 곡선을 그렸다. 5월 기준 이너뷰티 및 웰니스 카테고리에 새롭게 유입된 회원 수는 180만 명을 돌파했으며, 첫 오프라인 테스트 매장인 광화문점의 경우 지난 4월 말 기준 외국인 결제 비중이 50% 수준까지 확대됐다. 특히 방한 관광객들의 장바구니 상위권을 비비랩, 낫띵베럴 등 토종 중소 브랜드 제품들이 차지하며 한국산 웰니스 라인업의 글로벌 소구력을 입증했다.

이 같은 채널 활성화 이면에는 소비자의 진입 장벽을 낮춘 상품 기획과 세밀한 공간 구성 전략이 존재한다. 자체 PB 브랜드인 ‘올더베러’를 통해 가격 접근성이 높은 구미류와 올리브오일 등을 전면에 배치해 초기 구매를 유도한 후, 타 브랜드로의 교차 구매를 이끌어내는 록인(Lock-in) 구조를 설계했다. 더불어 고가의 앰플이나 농축액을 낱개 단위로 분리 판매함으로써, 자신의 체질에 맞는 제품을 부담 없이 경험하려는 최신 소비자 행동 변화에 적극 대응한다.
유통업계에서는 기존 화장품 중심 채널이 지녔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중소기업 기반의 새로운 카테고리를 발굴한 전략적 포지셔닝에 주목한다.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이 무거운 정제형 영양제 대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웰니스샷이나 젤리 제형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한발 앞서 선점한 것이 경쟁 채널 대비 차별화된 요인이라고 분석한다. 시장에서는 ‘플라이밀’ 등 소규모 인디 브랜드들이 해당 플랫폼을 테스트베드 삼아 성공적으로 신규 상품군을 확장하며 산업 전반에 동반 성장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평가한다.

CJ올리브영은 축적한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옴니채널 고도화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연내 성수와 명동 등 2030세대 및 글로벌 관광객 유입이 집중되는 핵심 상권을 타깃으로 10개의 거점 매장을 추가 확보하고, 온라인 사용자 환경(UI)을 목적형 탐색에 맞춰 전면 개편한다.
회사 관계자는 “축적된 K뷰티의 유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웰니스 산업 생태계를 탄탄하게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망한 신진 브랜드를 지속 발굴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다져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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