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aily NewsChannel프리미엄 키즈 수요 선점 나선 29CM, '이구키즈 서울숲' 상권 록인

프리미엄 키즈 수요 선점 나선 29CM, ‘이구키즈 서울숲’ 상권 록인

저출산 기조 속에서도 한 명의 아이에게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이른바 ‘프리미엄 육아’ 현상이 패션·유통 산업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소비자 행동 변화에 발맞춰 무신사 산하 플랫폼 29CM가 밀레니얼 세대 부모들을 겨냥한 특화 큐레이션 거점을 대폭 확대한다. 29CM는 자사의 오프라인 로컬 생태계 구축 사업인 ‘서울숲 프로젝트’의 13번째 공간이자 두 번째 유아동 특화 매장인 ‘이구키즈 서울숲’을 5월 22일 공식 선보인다.

이번 신규 거점 확보는 앞서 론칭한 1호점의 흥행 지표가 강력한 추진 배경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8월 연무장길에 문을 연 ‘이구키즈 성수’는 매월 1만 5000명 이상의 안정적인 트래픽을 창출하며 해당 상권의 필수 방문 코스로 안착했다. 29CM는 이 같은 집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말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집중되는 아뜰리에길 인근에 84평 규모의 복층 매장을 설계해 키즈 카테고리의 볼륨을 본격적으로 키우는 전략을 구사한다.

(29CM) 이구키즈 서울숲 매장 랜더링 이미지

매장의 공간 구성은 단순한 의류 판매를 넘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스펙트럼을 넓혀 설계됐다. 지하 1층에는 하이엔드 유모차 브랜드 ‘스토케’의 전 라인업 체험존과 글로벌 슈즈 브랜드를 집약한 특화 공간을 전진 배치해 객단가를 높이는 구조를 짰다. 이어 지상 1층은 마이묘, 드타미프로젝트 등 플랫폼 내 수요가 높은 약 60개의 디자이너 브랜드를 밀도 있게 채웠으며, 정기적으로 브랜드를 교체하는 팝업존을 운영해 오프라인 매장의 희소성을 더한다.

유통업계에서는 29CM의 이번 행보를 단순한 점포 확장이 아닌 지역 생태계 연계형 동반 성장 모델로 평가한다. 실제로 신규 매장은 인근의 아동 친화 식음료점 및 공간 28곳과 제휴한 ‘이구키즈 타운 맵’을 기획하고 피크닉 세트 대여 서비스를 도입해 소비자의 지역 체류 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렸다. 전문가들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문화와 소비를 경험하는 목적형 큐레이션 전략이 기존 백화점 중심의 획일적인 아동복 유통 공식을 깨고 새로운 경쟁 환경을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공간 내외부에는 감각적인 아트워크와 드로잉 월 등을 배치해 방문객의 자연스러운 참여를 유도하는 록인(Lock-in) 장치를 마련했다. 프로모션을 통한 초기 모객을 넘어, 브랜드 경험 극대화를 통해 장기적인 충성 고객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29CM 관계자는 “신규 점포는 패션과 문화를 융합한 체류형 큐레이션 공간으로 기능한다”며 “입점 브랜드와 타깃 소비자가 현장에서 긴밀하게 교감하는 최적의 오프라인 채널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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