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더파이러츠(대표 윤기홍)가 운영하는 온라인 수산물 시세정보 제공 플랫폼 인어교주해적단이 오프라인에 진출해 화제다.
인어교주해적단은 지난 5월 신선한 재료에 합리적인 가격을 기치로 내건 오프라인 매장 인어교주해적섬을 처음 열고,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사업 확장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인어교주해적단이 개설한 오프라인 매장 인어교주해적섬은 온라인 플랫폼 상에서만 만나 볼 수 있었던 수산물을 직접 확인 후 쇼핑을 하거나 그 자리에서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인어교주해적단은 2013년 전국의 수산물의 시세 정보를 올려주는 네이버 블로그로 처음 출발했다. 전국 항구의 수산물 현지 시세부터 가락동, 노량진 등지의 수산물도매시장의 수산물 시세까지 실시간으로 올려 줌으로써 현지에 가지 않고도 정확한 수산물 가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해 고객들의 참여를 크게 이끌어냈다.
이후 단순 커뮤니티였던 인어교주해적단은 2015년 수산물 시세 정보와 함께 수산물 공급 업체와 횟집(식당)을 소개하고, 수산물 이커머스 서비스, 그리고 수산물 도매 정보 등을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 ‘인어교주해적단’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처음 5~6개 업체를 엄선해 출발한 온라인 플랫폼 ‘인어교주해적단’은 정확한 시세 정보, 합리적인 소매 가격 제시 등을 통해 믿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인식되면서 현재 기준 전국 약 720여개 이상의 점포 시세 및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어 도매 거래, 이커머스 거래 증가, 횟집 방문 고객 증가 등 실질적인 결과가 나타나는 플랫폼으로 발전하면서 활발한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일찌감치 ‘인어교주해적단’은 2016년에 네이버 스토어팜에도 입점해 온라인 유통을 확대했다. 이후 성장이 이어져 현재 네이버 스토어팜 내에서 산지 직송 전복 품목은 판매 1위를 기록 중이며 통참치, 문어, 랍스타, 킹크랩, 대게를 비롯해 살아 있는 생물까지 배송하는 택배시스템을 갖춰 갈수록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처럼 ‘인어교주해적단’이 빠른 시간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거품 없는 합리적 가격 등 시세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한다는 신뢰가 바탕이 됐다.

결국 정확한 정보 제공 플랫폼이라는 정체성을 철저하게 지켜 나간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처럼 신뢰를 기본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인어교주해적단’은 보다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오프라인에 문을 연 스토어가 바로 ‘인어교주해적섬’ 이다.
그간 온라인을 중심으로 고객과 소통하던 ‘인어교주해적단’이 야심차게 문을 연 오프라인 매장인 ‘인어교주해적섬’은 피쉬마켓과 피쉬라운지라는 두개의 공간으로 나눠져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에 들어선 주상복합단지 다산자이아이비플레이스의 상업시설인 다산자이아이비플레이스몰의 1~2층 구조에 200평 규모로 오픈한 ‘인어교주해적섬’은 오픈과 동시에 방문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점차 활성화가 이뤄지고 있다.
1층 전체는 피쉬마켓으로 구성했다. 마치 깔끔하고 잘 정돈된 수산시장처럼 꾸며져 있고, 어류, 갑각류 등의 생물을 판매하는 코너, 냉장 및 냉동제품을 판매하는 포장제품코너, 회를 직접 떠주는 회센터 등이 있다.
2층 전체는 피쉬라운지이다. 1층에서 구매한 수산물을 직접 회나 조리를 통해 주류와 음료 등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매운탕이나, 수산물을 넣은 라면 등은 별도 요리로 주문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따라서 1층 피쉬마켓에서 구매한 후 픽업해 갈수도 있고, 2층 피쉬라운지로 가져가 조리 서비스를 요청해 그 자리에서 먹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곳 ‘인어교주해적섬’을 방문한 후 고객들 다수가 ‘이제 수산 시장 안가도 되겠네’, ‘아주 깔끔하고 가격도 많이 저렴한 것 같아’ 등의 말을 자주할 정도로 높은 만족감을 표현하고 있다.
또한 이곳 ‘인어교주해적섬’에서는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각 수산물 코너마다 가격을 상세하게 표시해 두고 있어 직원들에게 물어보지 않아도 판매가격을 알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로 인해 고객들은 편안하게 피쉬마켓을 둘러보고, 필요한 만큼 상품을 구매하는 등 부담없이 쇼핑을 즐기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인어교주해적섬’은 합리적인 가격에 싱싱한 수산물을 판매하는 쇼핑서비스, 그 자리에서 바로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서비스, 그리고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는 친절한 서비스 등을 제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오픈 3개월 만에 ‘인어교주해적섬’은 한번 방문한 고객 가운데 절반 이상이 다시 찾는 등 재방문율이 50% 이상으로 기록될 정도로 높은 호응을 보여 앞으로 운영 경험이 축적될 경우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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