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發 ‘비대면 열풍’, 셀프관리형 ‘위생가전’ 업계 호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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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되면서 활황을 맞은 위생가전 업계가 자가관리형 제품 확대에 속력을 높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위생가전 업계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불황 속에서도 호실적을 거뒀다. 이와 같은 실적은 위생,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 제고와 가정 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른 가전 수요의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정기적인 방문 관리 서비스가 필요 없는 자가관리형 위생가전의 인기가 돋보였다. 이에 따라 위생가전 업계는 소비자가 스스로 설치하고 관리할 수 있는 자가관리형 제품의 폭을 넓히고 이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확대하며 ‘비대면’ 시대에 발맞출 전망이다.

코웨이, 인공지능 탑재 셀프관리 ‘아이콘 정수기’
코웨이의 ‘집콕생활’ 전략제품인 ‘아이콘 정수기’는 소비자가 방문관리와 자가관리 중 관리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인공지능(AI)을 탑재해 정수기 상태를 스스로 진단할 뿐만 아니라 이상이 발견될 경우 해결 방법을 안내하는 기능도 갖췄다. 온수추출 등 위험상황이 발생했을 때에는 음성안내를 제공한다.

이처럼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는 코웨이는 최근 IT 전담조직인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센터’를 신설하고,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제품과 플랫폼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추구하고 고객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SK매직, 자가관리 돕는 워셔블 ‘올클린 공기청정기’
SK매직은 필터 등을 소비자가 직접 물로 씻을 수 있는 워셔블 관리 방식의 ‘올클린 공기청정기’를 출시하고 판매에 나섰다. 원통형 구조로 바닥공기까지 전방향 흡입 및 청정이 가능한 제품력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가정 내에서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관리자 방문 없이 자가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먼지와 오염물질이 끼기 쉬워 별도 관리가 필요했던 팬과 토출부를 소비자가 손쉽게 분리한 후 세척할 수 있도록 해 방문관리보다 오히려 더욱 자주 위생적으로 관리해줄 수 있다. 이와 함께 ‘AI 자율 청정 시스템’을 적용해 실내외 공기질 관련 정보와 오염 패턴 등을 자체 수집ㆍ분석해 오염 가능성을 미리 예측관리 할 수 있도록 한다.

아이젠, 방문설치ㆍ방문관리 필요 없는 자가설치형 ‘의료기기 인증 비데’
아이젠은 방문설치에 따른 접촉 위험을 줄이고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자사의 모든 제품에 대해 자가설치 키트를 기본 제공한다. 아이젠의 비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인증을 거친 제품으로, 제품력과 함께 소비자가 직접 설치하고 관리할 수 있는 편의성을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호스, 정수필터와 고정용 부속으로 이루어진 해당 키트는 제품 구매 시 기본 증정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자가관리의 편의성을 돕기 위해 아이젠 공식몰에서 별도 판매된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민감할 수밖에 없는 정수ㆍ위생 관리를 자사의 전용 제품을 통해 손쉽게 직접 통제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