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스퀘어드(대표 이하늘)의 IT 작업자 자동 매칭 플랫폼 ‘그릿지’가 지난 11월 9일 서울 팀플레이스에서 네트워킹 파티 ‘살피다 : (살)아남은 (P)M&PO만 모이(다)’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네트워킹 파티는 그릿지가 주최 및 주관한 오프라인 행사다. 그동안 사업 성공을 위해 최적화된 비즈니스 컨설팅 및 개발 방법을 고심하는 예비·초기 기업 대표들을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했다. 이를 이어 그릿지가 가진 노하우와 현직자들의 경험을 나누기 위해 처음으로 PM&PO&기획자들도 참여하는 행사로 확대했다.
이번 행사는 IT 기업 종사자들의 교류를 통해 3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진행한 그릿지의 프로젝트 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사업 분야와 연차에 상관없이 약 30개 기업에서 PM&PO&기획자들이 참여하여 뜨거운 반응과 참여율을 이끌어 냈다.
이 날 자리엔 신생 스타트업부터 창립 50년 이상의 대기업까지 다양한 기업 규모의 현직자들이 30여명 모였다. 해당 행사의 참가자들은 “이런 네트워킹 기회가 흔치 않아 귀가하기 아쉽다”며 행사 마무리까지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드러냈다.
행사는 2부로 구성됐으며, 1부에서는 뤼튼의 진대연 PM이 ‘실리콘밸리부터 스타트업까지 근무하며 사업개발담당자가 PM이 되기까지’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를 이어 소프트스퀘어드의 홍석찬 PM은 ‘PM 사이드잡으로 커리어와 부가적인 수입을 만드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해당 세션에서는 그릿지에서 직접 프리랜서로서 수입을 창출한 경험자의 커리어와 부수입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한 그릿지에서 진행하는 PM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그릿지 프로세스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졌다. 홍석찬 PM은 “PM 사이드잡으로 월 500만원 이상도 충분히 가능하다”며 참가자들의 새로운 도전을 북돋기도 했다. 이를 통해 직무 전환과 부수입에 대한 고민도 해소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2부에서는 B2B, 이커머스, 소셜&커뮤니티, 교육, O2O, AI,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참가자들이 모였다. 기업 참가자들은 해당 분야의 프로젝트 경험에 대해 논의하고, 효율적인 프로젝트 매니징을 위한 방안도 나누며 열띤 토론이 오갔다.
행사를 기획한 CPO(최고제품책임자) 박단 이사는 “행사 이후 그릿지에 PM 프리랜서로 등록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참가자들은 그릿지 내부 인재 검증 프로세스를 통해 그릿지의 파트너가 될 예정이다. 현재 그릿지는 자사 서비스의 지속적인 고도화 및 범용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있다. 그러나 이에 그치지 않고 IT 업계의 대표님들과 종사자들이 모두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들도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이와 별도로 그릿지는 비즈니스 모델 및 개발 컨설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IT 프로젝트 개발 뿐만 아니라 파트너 기업들의 투자, 마케팅 등 다양한 기회를 지원, 연결해 나가고 있다. 단순 개발 에이전시를 넘어 다양한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들로 저변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