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대표 김의열)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데오에 새로운 직영 매장을 열었다. 이번 출점은 최근 경복궁역점, 부산서면일번가점에 이어 문을 연 직영 매장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핵심 상권에 집중 출점하며 K-디저트 대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최근 K-컬처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확대되면서 ‘K-푸드’와 ‘K-디저트’에 대한 수요도 함께 늘고 있다. 특히 방한 관광객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설빙은 직영 매장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일관되게 구현하고, 글로벌 고객에게 한국 디저트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접점을 넓히고 있다.
실제로 부산서면일번가점과 경복궁역점은 개점 이후 내국인과 해외 관광객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며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압구정로데오점 또한 서울을 대표하는 쇼핑·문화·관광 거점이라는 입지적 특성으로 글로벌 고객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
새로 오픈한 설빙 압구정로데오점은 올해부터 본격 적용된 NEW BI와 SI가 반영돼 세련되고 현대적인 분위기를 구현했으며, 한옥의 전통적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더해 설빙이 강조하는 ‘한국적인 멋과 맛’을 국내외 소비자에게 전달한다.
설빙은 직영점을 통해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보이고, 가맹점 운영에도 모범 사례를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직영점은 본사가 직접 서비스 품질, 메뉴 전략, 공간 경험 등을 검증하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설빙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핵심 상권에 직영점을 확대하는 것은 설빙만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고, K-디저트 대표 브랜드로 위상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고객은 물론 한국을 찾는 글로벌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디저트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설빙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