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0월 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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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 ‘상해패션위크’서 26SS 컬렉션 공개…중국 유통 확장 기대

디자이너 브랜드 잉크(EENK, 대표 이혜미)가 지난 10월 10일 상해패션위크 기간에 2026년 봄여름 컬렉션을 공개했다. 잉크는 파리에 이어 상해에서 쇼를 선보이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증명했다.

이번 컬렉션은 ‘C for Collect’를 주제로 잉크가 탐구하고 수집한 것을 종이접기, 컷아웃, 매듭 등의  공예 기법을 더해 선보였다. 종이접기에서 착안한 건축적인 실루엣과 리드미컬한 플리츠 소재, 봉투 형태로 납작하게 접히는 토트백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과감한 컬러와 구조적인 디테일이 어우러지며 브랜드의 개성이 드러났다.

또한 잉크가 매번 선보이는 레이어드 스타일도 새롭게 선보였다. 셔츠와 스커트가 결합된 듯한 드레스와 코트, 스카프를 두른 듯한 탑, 단추 연출 방식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로 변형되는 아이템 등 복합적인 디자인이 돋보였다.

이혜미 대표는 “새로운 도시에서 쇼를 선보이게 돼 감회가 새롭다. 상해는 문화·예술적 배경이 뛰어나고 브랜드의 바이어가 가장 많은 도시인만큼, 예전부터 쇼를 하고 싶었던 도시였다”라며 “중국 내수 시장과도 직결된다는 점에서 유통 확장에도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타이핑후 공원에서 선보인 잉크의 20206 SS 컬렉션 쇼에 현지 바이어, 프레스 등 업계 관계자는 물론, 걸그룹 SNH48 멤버 쑨 루이를 비롯한 셀럽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쇼 영상은 잉크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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