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0월 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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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비코리아 ‘디젤’,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오티비코리아(대표 디에고메나린)의 디젤(DIESEL)이 지난 10월 18일 서울 한남동에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공식 오픈 전날인 10월 17일 진행된 프리 오프닝 행사에는 박재범, 키스오브라이프 나띠, 제미나이, 미야오 가원, 롱샷이 참석해 각자의 개성 있는 디젤 스타일링으로 현장을 활기차고 다이내믹하게 만들었다.새롭게 문을 연 디젤 한남은 한국에서의 디젤 여정에 새로운 장을 여는 공간으로, 건축과 제품, 문화를 하나로 아우르는 몰입형 경험을 제공한다. 글렌 마틴스(Glenn Martens)의 크리에이티브 디렉션 아래 탄생한 대담한 건축적 콘셉트는 브랜드 매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한남동이라는 지역의 예술적·문화적 감성을 담아낸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한다.

디젤 한남의 외관은 높이 20미터가 넘는 웅장한 파사드와 강렬한 레드 강화 유리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3차원 디젤 로고 글자는 출입구 겸 창문 역할을 하며, 내부와 거리 사이에 극적인 시각적 대화를 만들어낸다. 내부는 프리캐스트 콘크리트로 마감돼 현대적 브루탈리스트 미학을 구현했으며, 커스텀 가구와 나선형 계단 등 모든 디테일에 디젤만의 독창적 디자인 언어가 담겼다. 바닥 디자인 또한 하나의 아트 설치물처럼 공간 전체에 디젤의 세계관을 반영한다.스토어 중심에는 시즌 컬렉션부터 시그니처 5-포켓 데님까지 폭넓게 선보이는 데님 존이 자리한다. 딥 레드 설치물은 디젤의 상징적 레드 비스코토 로고에서 영감을 받아 공간 포인트를 형성하며, 고객은 데님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담은 단 하나뿐인 아이템을 완성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한남을 시작으로 밀라노 산 바빌라와 도쿄 시부야 매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데님 존 맞은편에는 디젤 최초 인스토어 카페가 마련됐다. 서울 앤트러사이트 커피 로스터스와 협업해 스페셜티 커피와 독창적 공간 디자인을 선보이며, 아나모픽 아트 설치물을 통해 서울의 창의적 에너지를 담아냈다. 패션, 디자인, 일상의 문화가 교차하는 이 공간은 디젤 한남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한다.

한편, 매장에서는 최신 컬렉션과 함께 디젤 서울 캡슐 및 디젤 아카이브 캡슐 등 리미티드 에디션도 선보인다. 서울 캡슐은 유니섹스 후디, 티셔츠, 베이스볼 캡 등 4종으로 구성되며, 위트 있는 패치워크 로고가 특징이다. 아카이브 캡슐은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이코닉 아이템을 포함하며, 두 캡슐은 한국에서는 디젤 한남에서만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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