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는 단순히 디자인이나 브랜드 네임밸류만으로 지갑을 열지 않는 스마트 컨슈머들의 부상에 주목하고 있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뿐만 아니라 실제 피부 보호와 같은 기능적 효익을 꼼꼼히 따지는 ‘체크슈머(Checksumer)’ 성향이 짙어지면서, 패션 브랜드들의 생존 전략도 소재와 인증 중심으로 재편되는 추세다.
에스제이그룹(대표 이주영)이 전개하는 럭셔리 패션 브랜드 헬렌카민스키는 이러한 시장 흐름에 발맞춰 2026 SS 시즌 전략의 핵심으로 ‘지속가능성’과 ‘고기능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이번 컬렉션은 천연 소재를 활용하면서도 화학적인 가공 없이 물리적 구조만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자외선 차단 성능을 입증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헬렌카민스키의 이번 시즌 상품군 중 절반이 넘는 54%가 UPF 50+ 등급을 획득했다는 점에 주목한다. UPF 50+는 자외선의 약 98%를 차단하는 수치로, 덧바르는 번거로움이 있는 선크림과 달리 착용만으로도 반영구적인 선케어가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특히 까다롭기로 유명한 호주 표준 기준을 통과하며 제품력을 입증했다.

이 같은 고기능성의 비결은 브랜드의 정수인 ‘수공예 장인정신’에 있다. 마다가스카르산 최상급 라피아를 활용해 장인들이 촘촘하게 엮어내는 브레이드(땋기) 기법이 자외선 침투를 원천 봉쇄하는 구조를 형성한 덕분이다. 아모라, 둘라니, 로코 등 이번 시즌 30여 종의 신제품이 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외선 차단 인증을 완료했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패션 모자들이 스타일링에만 치중했다면, 최근에는 실질적인 피부 보호 효과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헬렌카민스키는 천연 소재라는 감성적 가치에 고성능 기능성을 결합해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히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지표인 ESG 경영 성과도 눈에 띈다. 헬렌카민스키는 럭셔리 산업의 ESG 인증으로 통하는 ‘버터플라이 마크’를 2023년 첫 획득 이후 3년 연속 유지하고 있다. 영국 포지티브럭셔리가 주관하는 이 인증에서 브랜드는 순환 경제와 소재 관리 부문 등에서 기준점을 훨씬 상회하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43주년을 맞이한 헬렌카민스키는 ‘기계가 아닌 손이 만드는 럭셔리’를 지향하며, 지난해부터는 디지털 보증서 도입과 3년 무상 AS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고객 서비스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현대 판교점과 롯데 에비뉴엘 잠실점 등 전국 34개 주요 거점 매장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 중이다.
전문가들은 기후 위기로 인해 여름철 자외선 강도가 높아지고 지속가능한 패션에 대한 요구가 거세짐에 따라, 헬렌카민스키와 같이 검증된 인증 시스템을 갖춘 브랜드들의 성장세가 향후 수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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