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대표하는 가두상권 중에 하나인 청주 성안길에 지난 5월 3일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인 ‘빈트릴(BEENTRILL)’의 대리점이 오픈했다. 이곳 빈트릴 청주점은 성안길 상권 중에서도 트렌드를 이끄는 톱(TOP) 브랜드 매장들이 밀집된 곳에 위치하며, 실 평수 33평대의 비교적 큰 매장으로 멀리서도 눈에 띄는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빈트릴(BEENTRILL)’은 2010년 크리에이티브 아트 크루인 버질 아블로와 매튜 윌리엄스, 헤론 프레스톤이 함께 창립한 미국 브랜드로 국내는 WWB(대표 권창범)에서 라이선스 계약해 2020년 6월 정식 런칭했다.
현재 빈트릴은 전국 주요 백화점, 면세점, 그리고 최근에 대리점 오픈을 강화하면서 30여개의 매장을 전개하고 있다. 테이핑 해시태그 맨투맨, 오버핏 티셔츠, 소재가 뒤집어진 인앤아웃 조거 팬츠 등 빈트릴만의 유니크한 아이템을 주력으로 선보이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해룡 빈트릴 청주점 사장은 “그동안 이곳 매장에 맞는 대상 브랜드를 찾기 위해 스포츠 브랜드, 캐주얼 브랜드 등 다양한 브랜드를 검토했지만 결과적으로 빈트릴만한 신선하고 감각적인 브랜드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최종 선택했다. 실제 오픈 이후 고객 반응을 보면 최고의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빈트릴 청주점 위치는 성안길 상권에서도 A급자리에 속한다. 스포츠와 캐주얼 의류 브랜드, 그리고 코스메틱 브랜드 등 다양한 브랜드 매장들이 집중된 곳으로 그만큼 경쟁이 치열한 곳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곳에서 대리점이 안착하려면 청주 지역에 어울리는 새롭고 감각적인 브랜드, 가장 유동이 많은 10대 후반을 비롯해 넓게는 30대까지 타깃으로 할 수 있는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브랜드를 필요로 한다.
“청주 성안길 상권은 전통적인 강자와 신규 매장들이 난무하는 곳입니다. 기존 브랜드 매장들이 오랜 기간 터줏대감처럼 자리잡고 있고, 동대문 보세 매장까지 쌔게 자리잡고 있는 곳이죠. 그래서 신선하고 새로운 브랜드 대리점을 오픈하지 않으면 주목을 끌지 못하고, 결국 실패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죠. 그때 빈트릴을 접하게 됐는데 유니크하면서 최신 트렌드도 잘 반영돼 이곳 청주 성안길 상권에서 통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현재 이해룡 사장은 충주와 청주, 구미 등지에서 10개의 패션 브랜드의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해룡 사장을 만나 본 패션 브랜드 관계자들과 지역에서 알고 지내는 상인들은 이구동성으로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제대로 보는 실력자로 평가하고 있다.
실제 트렌드를 제대로 보고, 각 상권과 고객의 특성에 맞는 브랜드를 고심 끝에 선택한 대리점마다 모두 높은 매출을 보이고 있어 누구보다 실력을 뛰어난 대리점 사장으로 정평이 나 있는 것이다. 현재 이해룡 사장이 운영하고 있는 패션 대리점은 모두 적자없이 이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리점마다 전국 최상위권 매출에 이번에 오픈한 빈트릴 또한 5월 첫 한달간 1억원 가까운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스트리트 캐주얼 시장이 혼잡해졌어요. 얼마전까지 강세를 보였던 스트리트 브랜드들이 너무 많이 시장에 나오면서 몇몇 브랜드를제외하곤 이젠 식상해진 겁니다. 하지만 빈트릴은 예외라고 봤어요. 이유는 시장에 없는 신선한 브랜드이면서 브랜드 헤리티지가 명확한 브랜드이기 때문이죠. 고객들에게 이야기할 분명한 스토리가 있고, 해시태그(#)라는 매력적인 브랜드 로고, 그리고 유니크한 제품력 등이 뒷받침되는 좋은 브랜드라고 판단한 겁니다.”

이해룡 사장은 또한 대리점 브랜드를 선택할 때 현재 잘 되고 있는 브랜드가 아니더라도 향후 성장과 확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를 선택한다고 말했다. 빈트릴은 이제 막 인지도가 오르기 시작해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임에 틀림없어 보인다고 강조했다.
“고객들이 제품을 사기 위해 빈트릴 매장에 들어오면 어떤 브랜드인지 물어봅니다. 어떤 브랜드인지를 물어본다는 것은 관심이 높다는 것이잖아요. 그러면 브랜드의 스토리를 전하고, 해당 고객에게 어울리는 제품을 소개하죠. 입어 본 고객들은 퀄리티, 디자인에 대한 만족도가 높습니다. 매장을 오픈한지 채 한달도 되지 않은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재구매 고객까지 나타나고 있는 것을 보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빈트릴 본사는 인지도 상승을 위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의 SNS 마케팅, 셀럽 등 PPL 마케팅,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에 이해룡 사장은 “꾸준한 마케팅 활동으로 인지도가 오르고 있어 앞으로 매출은 지금보다 더 오를 것이 확실해 보인다. 하지만 대리점주 입장에서 욕심을 내자면 보다 더 공격적인 마케팅과 홍보, A급 모델 등을 활용하면 더 빨리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해룡 사장은 대리점 차원에서도 지역 블로그 홍보, 문자 메시지 홍보, 지역 화폐 결재 시스템 도입 등 고객 집객과 매출 상승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해룡 사장이 운영하는 10개의 대리점이 모두 전국 최상위권 매출을 보이는 것은 직원들에 대한 남다른 보상과 배려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직원들에게 최대한 동기부여가 되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정직원을 비롯해 아르바이트까지 주변보다 월급을 보다 높게 주려고 노력하고, 결과에 따른 보상도 정확하게 기준을 정해 실천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이 무척 중요하고 소중합니다. 그래서 이들이 힘들거나, 지치면 가족처럼 진정성을 갖고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있죠. 그러면 떠났던 직원들도 다시 찾아오더라고요.”
이해룡 사장은 현재 청주, 충주, 구미 등지에서 대리점을 운영하지만 최근 들어 직원이 부족해 힘든 경우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실제 주변 대리점들은 판매 직원이 없어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물론 그나마 근무하는 직원도 금방 떠나버리는 등 너무 짧게 근무해 업무의 효율이 오르지 않거나, 갑자기 그만두는 바람에 업무 마비가 오는 경우가 잦은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이해룡 사장의 직원들은 오랜 기간 함께 근무한 직원이 많고, 이에 업무연속성으로 인한 효율 상승, 그리고 이직율이 낮아 단골 고객도 많이 형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빈트릴 청주점도 마찬가지 오랜 기간 함께했던 직원들로 구성했고, 브랜드를 알리고, 매출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매장 운영과 고객관리에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해룡 사장은 빈트릴 대리점을 선택한 이유 가운데 하나로 본사 직원들과의 원활한 소통도 한몫 했다고 말했다.
“빈트릴 대리점을 하기 위해 본사 직원들과 만난 첫 미팅 때부터 기분 좋은 만남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대리점을 계약하면서 강압적이고, 어렵고 불편하게 하는 본사 사람들도 종종 있었는데 빈트릴 직원들은 전혀 그렇지 않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감사했습니다. 브랜드와 상품이 아무리 뛰어나도 본사 직원과 소통이 원활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대리점 역할을 제대로 해 안착을 넘어 큰 수익을 내는 매장을 빨리 만들어 나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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