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어웨이(대표 김상훈)의 스트리트 캐주얼 ‘라이프워크’가 해외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4월 상해 글로벌하버 환치우강 쇼핑몰에 1호점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현지 공략에 나선 것이다. 상해 환치우강 쇼핑몰은 유럽스타일의 대형 복합쇼핑몰로 상해 지역에서 최대 규모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4월 29일에 오픈한 이곳 라이프워크 매장에는 상해지역 소비자 뿐 아니라 중국 전역에서 라이프워크에 대한 기대감을 가진 셀럽이나 인플루언서의 방문이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오픈 기념으로 매장에서는 상해에서 가장 인기 있는 DJ 등을 초빙하여 젊은 고객층들의 트렌드에 맞는 오픈 파티를 개최해 분위기를 더했다.
곧바로 2호점 오픈이 이어진다. 6월 사천성 충칭시 완샹청에 두 번째 매장 오픈이 확정돼 있고, 이어 장수성 남경시에도 추가 오픈한다. 이처럼 라이프워크는 올해 중국 내 S급 이상 복합쇼핑몰에 10개 이상 을 오픈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미 동대문에 위치한 현대 면세점과 온라인몰 등을 통해 중국을 비롯해 외국인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어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히 성공적인 전개가 가능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라이프워크는 지난해 1430억원을 돌파하면서 올해 가파른 성장 여세를 몰아 연간 2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각 지역에 위치한 직영 메가스토어나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 지속적인 매출 상승세를 이끌고 있어 올해 목표 또한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라이프워크는 유니크하고, 차별화된 디자인과 소재 등을 앞세워 매 시즌 출시하는 시그니처 아이템이 히트를 치고 있으며 키즈에 이어 신발 라인을 추가하는 등 지속적인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