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을 전개 중인 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가 지난 3분기 백화점 아웃도어군에서 높은 매출 순위를 보이면서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8월에 이어 9월에도 입점된 백화점 빅 3사 47개점 중에서 10여 개점이 매출 Top 3에 들면서 호조를 띄었다. 온라인 매출 비중이 높은 경쟁사에 비해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오프라인 매출이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것은 고무적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이 론칭 3년 차에 접어든 것을 감안하면 이와 같은 기록은 이례적이라는 분석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업계가 전반적으로 주춤했던 8월 비수기에도 목표 대비 150%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9월 또한 목표 대비 168%를 달성하면서 괄목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처럼 높은 매출을 기록한 기록한 요인에는 지난 6월 말 선판매 프로모션을 시작한 ‘카이만엑스 롱패딩’이 일등공신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카이만엑스 롱패딩’은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시그너처 아이템으로 지난해에도 출시와 동시에 품절 사태를 일으키며 이슈가 되었었다. 올해 역시 초기 물량을 완판하고 추가 리오더에 들어가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이와 더불어 FW 시즌 인기 아이템인 스웨트셔츠와 플리스 집업 등도 추가 리오더에 돌입될 만큼 판매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이미 상반기에 18년도 목표 매출을 초과 달성하면서 가파른 상승 곡선을 유지해왔다. 4분기에도 판매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벤치 파카 아이템을 중심으로 전력을 다해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