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트립웨어 시장에서 독보적인 팬덤을 보유한 브랜드 ‘로우로우(RAWROW)’가 글로벌 시장 정조준을 위한 파격적인 리더십 수급에 나섰다. 로우로우는 오는 5월 초, 케이스위스(K-SWISS) 아시아 대표를 역임한 서부석 대표를 영입해 이의현 대표와 함께하는 공동대표 체제를 구축한다.
이번 인사는 로우로우가 로컬 브랜드를 넘어 글로벌 트립웨어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승부수로 풀이된다. 서부석 대표는 과거 쌤소나이트코리아 대표를 시작으로 쌤소나이트 아시아 및 중동 지역 총괄 사장을 지내며 가방 산업의 글로벌 지형을 설계했던 인물이다. 유통업계에서는 서 대표가 쌤소나이트 시절 쌓아온 방대한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가 로우로우의 독창적인 디자인 및 실용주의 철학과 결합해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콩을 거점으로 활동해온 서 대표는 최근 케이스위스 아시아 대표직을 정리하고 국내 복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미 지난 3월 중순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4월 말까지 업무 인수인계 작업을 마무리한 뒤 5월부터 로우로우 경영 일선에 본격 합류할 예정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서 대표의 합류가 로우로우의 해외 유통망 확장과 카테고리 고도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패션업계 관계자는 “서 대표는 단순한 전문 경영인을 넘어 가방이라는 카테고리의 본질을 꿰뚫고 있는 전문가”라며 “이의현 대표의 크리에이티브한 감각에 서 대표의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이 더해진다면, 로우로우의 세계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결국 핵심은 로우로우가 가진 ‘본질에 충실한 가방’이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글로벌 시장에 어떻게 이식하느냐에 달려 있다. 1968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글로벌 패션 그룹의 요직을 두루 거친 서부석 대표의 합류가 로우로우의 ‘수익성 강화’와 ‘글로벌 영토 확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기폭제가 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SSF샵-로고[1]](https://tnnews.co.kr/wp-content/uploads/2025/08/SSF샵-로고1.png)


![네이버볼로그[1]](https://tnnews.co.kr/wp-content/uploads/2025/08/네이버볼로그1-300x133.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