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매거진 에스콰이어가 배우 이진욱, 정채연과 함께 한 화보를 공개했다. 해당 화보는 오는 8월부터 JTBC에서 방영되는 동명의 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공개에 앞서 진행된 것이다.
작품 속 변호사라는 직업, 오피스라는 공간에 착안해 드라마와는 또다른 무드를 연출한 프로젝트라고 한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브루탈리즘 양식의 사무 공간, ‘오피스 사이렌(오피스룩에 관능미와 날카로움을 더한 스타일)’ 스타일의 착장, 긴장감 넘치는 차가운 톤이 뒤섞인 속에서 묘한 분위기를 전달한다.
이번 작품의 매력에 대해서는 두 사람 모두 입을 모아 ‘균형감’을 꼽았다. 법으로 명쾌하게 선악을 구분하기보다는 그렇게 이분법적으로 분류하기 어려운 케이스들을 주로 다룬다.
이진욱 배우는 “슬픈 이야기도 많고 화가 나는 이야기도 많지만, 어쩌면 이 이야기들을 통해 위안을 받는 분들도 있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정채연 배우는 “어떻게 사람에게 상처가 생기고 어떻게 치유가 되는지 각 케이스에서 나오는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눈 여겨 봐주시면 좀 더 흥미롭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이 참여한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은 뛰어난 능력을 가졌지만 냉철하고 동료들에게 곁을 주지 않는 송무팀 팀장 변호사 윤석훈과 전국 로스쿨 모의 법정에서 우승할 만큼 똑똑하고 정의롭지만 마음이 앞서는 사회초년생 변호사 강효민이 다양한 사건을 맡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법정 드라마다.


오는 8월 2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JTBC와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에스콰이어 2025년 8월호와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