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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큐텐재팬 ‘메가데뷔’ 33억 엔 돌파…200여 개 K뷰티 日 안착

14일 포시즌스 호텔서 ‘제1회 큐텐재팬 메가데뷔 어워즈’ 열어… 신생 브랜드 188개 안착 및 2년 차 스케일업 전략 공개

유통업계 전반에 K뷰티의 경쟁력이 입증되는 가운데,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대표 구자현)이 지난해 론칭한 육성 프로젝트 ‘메가데뷔’를 통해 200여 개에 달하는 신생 K뷰티 브랜드를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사진=테넌트뉴스) ‘메가데뷔’ 어워즈 로비 전시홀에 프로젝트의 성과를 상징하는 순위권 화장품들이 진열되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단 1년 만에 188개의 한국 루키 브랜드가 누적 매출 33억 5,000만 엔을 돌파하고 주간 매출 15배, 팔로워 21배 급증이라는 유의미한 지표를 달성하며 큐텐재팬의 브랜드 육성 역량을 입증했다. 이베이재팬은 14일 포시즌스 호텔에서 제1회 ‘2026 큐텐재팬 메가데뷔 어워즈’를 열고, 이 같은 성장 성과와 스케일업 비전을 발표했다.

(사진=테넌트뉴스) ‘2026 큐텐재팬 메가데뷔 어워즈’가 열린 포시즌스 호텔 로비 전경. 일본 현지에서 카테고리별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며 성과를 입증한 수상 후보 제품들.

시장에서는 인지도가 낮은 신진 브랜드들이 보수적인 현지 시장을 빠르게 뚫어낸 배경으로, 일본 온라인 뷰티 1위를 수성 중인 ‘큐텐재팬’의 트래픽과 세밀한 기획력을 꼽는다. 점유율 30% 이상을 차지하는 큐텐재팬은 누적 가입자 2,800만 명을 돌파하며 트렌드를 주도하는 1030 세대를 핵심 고객층으로 확보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매주 신규 브랜드를 집중 조명해 온 맞춤형 인큐베이팅이 개별 브랜드의 론칭 직후 실질적인 시너지를 냈다는 분석이다.

(사진=테넌트뉴스) ‘2026 큐텐재팬 메가데뷔 어워즈’ 주요 수상 브랜드 관계자들이 14일 시상식을 마친 뒤 단체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현지 소비자의 검증을 거쳐 성장을 이뤄낸 브랜드들이 무대에 올랐다. 단순 판매 실적을 넘어 초기 안착 성공률과 브랜드 확장성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스킨케어 부문의 ‘샤르드(CHARDE)’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어 ‘이옴(EIOM, 스킨케어)’, ‘에이오유(AOU, 메이크업)’, ‘와이트닝(Ytning, 바디)’, ‘비거너리 바이 달바(Veganery by d’Alba, 이너뷰티)’가 최우수상을 품에 안았다.

또한 ‘리스키(RISKY, 메이크업)’, ‘라페름(La ferme, 헤어)’, ‘바렌(baren, 바디)’, ‘니아르(NE:AR, 이너뷰티)’가 루키상을 수상하는 등 전체 11개 수상 기업 중 9개의 한국 브랜드가 이름을 올리며 신생 K뷰티가 지닌 제품 경쟁력을 확인시켰다.

(사진=테넌트뉴스) ‘2026 큐텐재팬 메가데뷔 어워즈’ 현장에서 이베이재팬 김재돈 마케팅 본부장이 K뷰티의 일본 시장 안착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스케일업 전략을 발표했다.

이베이재팬은 출범 2년 차를 맞아 프로젝트의 전면적인 스케일업에 돌입한다. 먼저 개별 브랜드의 노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기존 7일이었던 ‘메가데뷔’ 운영 기간을 14일로 두 배 확대하고, 주간 라인업 역시 4개에서 6개로 늘린다.

특히 라이징 브랜드를 위한 ‘인큐베이션’ 과정을 신설해 150개 사를 대상으로 3개월간 집중 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스타급 브랜드로 도약하는 50개 사 한정으로는 브랜드 단독 라이브 방송과 기획전 등 밀착 협업이 이뤄지는 ‘메가콜라보’를 진행한다. 이미 메가와리 기간 집중 노출을 통해 평균 152%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끌어낸 데이터를 바탕으로 ‘앵콜 메가데뷔’도 정규화해 브랜드 성장 단계별 지원 체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온라인 생태계에서 구축한 파급력은 오프라인으로 이어진다. 올 하반기 팝업 스토어에 이어 2027년 상반기 도쿄 핵심 상권에 대규모 플래그십 스토어를 조성하며 고객 접점을 대폭 확대한다.

(사진=이베이재팬) (왼쪽부터) 이베이재팬 구자현 대표이사, 김재돈 마케팅 본부장, 김수아 한국영업 본부장.

이러한 인프라 확장에 발맞춰 경영진들의 동반 성장 비전도 한층 구체화됐다. 먼저 구자현 이베이재팬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성과 공유를 넘어 브랜드의 시작을 공식적으로 증명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메가데뷔 2년 차를 맞아 단순한 이커머스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를 육성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루키 브랜드를 넘어 세상을 놀라게 할 브랜드를 만드는 여정에 큐텐재팬이 늘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재돈 이베이재팬 마케팅 본부장은 “보수적인 일본 시장에서 신생 K뷰티들이 오직 제품력만으로 정면승부해 거둔 뜻깊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인디 브랜드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무한한 성장을 이룩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수아 이베이재팬 한국영업 본부장 역시 브랜드 성장을 위한 현실적인 지원 의지를 피력했다. 김 본부장은 “제조 원가 상승과 급변하는 트렌드로 인해 마케팅 비용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브랜드들은 시작점에 대한 고민이 많을 것”이라며 “큐텐재팬이 완벽한 정답은 아니더라도, 성장을 향한 하나의 확실한 돌파구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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