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앨리웨이 광교가 배달로봇이 실외 환경에서 식당과 광장을 오가며 음식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런칭했다.
라이프스타일센터 ‘앨리웨이 광교’가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실외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드라이브’를 통한 배달 서비스를 지난 8월 시작한 것이다.

앨리웨이 광교는 코로나 19 이후 비대면 주문·배달을 선호하는 고객이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배달로봇이 식당에서 음식을 수령하여 실외 주행을 통해 야외 광장과 아파트 등 주거단지 고객에게 배달하는 서비스를 업계 처음으로 도입했다.
배달로봇 서비스는 앨리웨이 광교의 중앙 광장인 ‘헬로그라운드’를 방문한 고객과 아파트 단지인 광교 아이파크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배달시킬 수 있다. 앨리웨이 광교 방문객들은 배달의민족 앱을 이용해 광장의 테이블에 부착되어 있는 큐알코드를 찍은 뒤 배달 목록으로 뜨는 식당과 메뉴를 골라 주문할 수 있으며, 아파트 입주민들은 각 세대에 전달된 큐알코드로 집 안에서 바로 주문할 수 있다.

총 5대의 배달로봇은 주문이 접수되면 앨리웨이 광교 내에 마련된 대기 장소에서 식당으로 스스로 이동하고, 식당 점원이 배달로봇에 음식을 넣어 출발시키면 주문 고객의 위치에 최적의 경로로 배달을 시작한다. 고객은 배달의민족 앱에서 배달로봇의 현재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도착하기 100m 전과 도착 후 알림톡을 전달받는다. 고객은 광장 테이블의 지정 위치나 아파트 동 입구에서 음식을 편히 수령할 수 있다
앨리웨이 광교에 어린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고객들의 방문이 많은 만큼 배달로봇이 사람들의 이동경로와 노면 상태를 확인하고, 사람이 많거나 아이들이 자주 다니는 곳에서는 저속으로 운행하도록 하는 등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서비스를 시작한 8월 한 달은 주중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하며, 앞으로 이용 가능한 매장과 운영시간을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다.

앨리웨이 광교 관계자는 “로봇이 라이더를 대신해 배달을 해결해주기 때문에 음식을 픽업하러 가기 귀찮거나 배달비가 부담이 되는 고객들이 마음 편히 주문할 수 있으며, 업주 또한 새로운 근거리 배달 수요를 통해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고객과 업주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유통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앨리웨이광교’는 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 네오밸류가 새로운 문화, 기분 좋은 취향, 따뜻한 관계의 경험을 담아낸 ‘우리 동네 문화골목’이란 의미의 상업공간을 말한다. ‘앨리웨이광교’는 광교 호수공원 가까이에 위치해 자연친화적인 상환경을 장점으로 갖고 있다. 중앙 광장인 헬로그라운드에는 세계적인 모던아트 작가인 카우스의 ‘클린 슬레이트’가 위치해 있으며 주민들이 언제나 즐길 수 있는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로컬에 새로운 생활과 취향을 제안하는 어라운드라이프, 가족 모두의 행복한 경험이 있는 키즈 전문동 앨리키즈, 건강한 문화가 있는 우리동네 마켓인 마슬마켓과 같이 지역의 특성에 맞게 특화된 4개 존으로 구성되었다.
주요 입점 파트너로는 책발전소 광교, 동네정미소, 성수미술관, 아우어베이커리, 도산분식, 세상의 모든 아침 등이 있다. 그 외 밀도를 비롯해 크리타, 식물원, 밀도, 스트롤, 두수고방 등 앨리웨이의 자체 직영 브랜드들이 지역 커뮤니티로서의 역할을 담당한다. 좋은 생각을 가진 브랜드들이 함께 상생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사랑 속에 자부심의 공간이 되는 것을 지향하는 새로운 개념의 상업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