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격호 명예회장 별세, 향년 9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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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신격호 명예회장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19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9세인 신 명예회장은 1921년 경남 울산에서 태어나 1944년 일본으로 넘어가 신문과 우유 배달 등을 하며 어려움 속에 지냈다. 이후 1948년 일본 도쿄에서 풍선껌 사업에 뛰어들며 ㈜롯데를 창업해 사업이 안착하기 시작했다.

한국 사업은 1967년 롯데제과를 설립으로 시작됐으며, 이후 유통·건설·관광 등으로 확장해 신 명예회장은 롯데그룹을 재계 서열 5위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지난해 10월 신 명예회장은 경영 비리 등의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으나, 치매 등 건강 상태를 이유로 같은 달 형집행정지를 신청했고 이를 검찰이 인용하면서 법정 구속은 면해 그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지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