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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4월 2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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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마일웨어 수요 흡수…일상복 영역 파고든 홈플러스 이지웨어 첫선

집 안팎 경계 허문 '원마일웨어' 트렌드 정조준…단독 브랜드 '이지플러스' 출격

엔데믹 이후에도 주거 공간을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이 고착화되면서 의류 소비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단순한 수면용 의복이었던 파자마가 근거리 외출까지 커버하는 ‘원마일웨어(One-mile wear)’로 격상되며 새로운 패션 카테고리로 자리 잡았다. 유통업계에서는 실용성과 감도를 동시에 추구하는 최근의 소비 트렌드가 라운지웨어 시장의 외연을 폭발적으로 확장시키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러한 시장의 변화는 대형마트의 매출 지표에서도 뚜렷하게 확인된다. 홈플러스(대표 조주연)에 따르면 자사 아동 및 성인용 라운지웨어 카테고리는 2025년 29%의 신장률을 기록한 데 이어, 앞선 2023년(40%)과 2024년(39%)에도 가파른 판매량을 보이며 3년 연속 두 자릿수 고성장세를 유지했다. 집 안팎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소비 궤적을 실데이터로 확인한 홈플러스는 이달 초 단독 이지웨어 브랜드 ‘이지플러스’를 론칭하며 카테고리 주도권 선점에 나섰다.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 CI(세로형)

신규 브랜드는 형태 안정성이 뛰어난 면·폴리 혼방과 여름철 통기성을 극대화한 시어서커 등 기능성 소재를 적극 도입해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한다. 특히 무형광 원단을 적용해 피부 자극을 줄이고 패밀리 라인업을 구축함으로써, 가족 단위 방문객의 오프라인 목적 구매를 유도한다. 핵심 경쟁력은 가격 방어력에 있다. 5부 하의를 9천 원대, 파자마 세트를 1만 원대 후반으로 책정하는 등 총 18종의 라인업을 구성해 소비자 선택권을 대폭 넓혔다.

이는 주요 제조직매형의류(SPA) 브랜드의 유사 상품군 대비 절반 수준에 불과한 가격 설정으로, 극심한 인플레이션 속에서 강력한 집객 무기가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대형마트가 자체 기획을 통해 생필품을 넘어 패션 영역까지 ‘초저가·고품질’ 공식을 이식하며 전문 의류 브랜드와의 경쟁 틈새를 파고들고 있다고 평가한다. 신재웅 홈플러스 이너웨어팀 바이어는 실용적인 이지웨어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에 맞춰 가격과 소재 경쟁력을 모두 잡은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제안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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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

  1. 이런 흐름에서 ‘이지플러스’처럼 기능성 소재와 가격 경쟁력을 함께 가져가는 전략은 상당히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접근이라고 봅니다. goo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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